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Q: 한국에서 영국인과 결혼 배우자비자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신청하면 언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영국 현지인과 결혼으로 인한 배우자비자는 두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준비기간을 제외하고 영국정부에 신청해서 결과 받기까지 일반신청은 12주, 우선심사신청시 약 5주정도 소요되고 있다. 오늘은 한국에서 각종 영국비자 신청시 신청방법과 소요시간에 대해서 알아본다. 

 

 

ㅁ 한국서 영국비자 신청방법
한국에서 접수하는 모든종류의 영국비자는 일반(standard)으로 신청하는 경우와 우선심사(priority)로 신청하는 경우로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신청은 각 비자별로 정해진 기본신청비를 지불한다, 그러나 우선심사 신청시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 이때 추가비용은 영국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의 배우자나 가족비자를 신청하는 경우 정주(settlement)비자로 구분하고 573파운드 (871,000원), 그 이외는 모든 종류의 비자는 220파운드(334,400원)를 우선심사 신청비로 지불 한다. 

 


ㅁ 비자별 심사소요기간

한국에서 영국 학생비자, 취업비자, 솔렙비자 등 각종 비자를 우선심사로 신청하는 경우 근무일기준 5-7일정도 소요되고, 일반심사로 신청하는 경우 약 3주정도 소요되고 있다. 그리고 배우자비자 등 현지인 가족비자(settlement)를 우선심사는 약 5주정도, 일반심사로 신청하는 경우 13주정도 소요되고 있다.

이런 소요기간은 평상시를 중심으로 한 것이고, 연중 피크시즌인 7-8월에는 우선심사로 신청하는 경우에도 2-3주씩 소요되기도 한다. 배우자비자 등 현지인 가족비자도 우선심사도 6-8주씩 소요되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신청자는 늘어나고, 심사관들의 여름휴가 기간이 맞물려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대개 이런 적체현상은 8월말이나 9월초가 되면 대부분 해소되어 정상으로 돌아오는 편이다.

 


ㅁ 영국비자 신청후 해외여행
한국에서 영국비자를 신청할 때 여권을 함께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에 급한 사정으로 해외여행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비자 심사중에 자신이 여권을 가지고 있는 방법도 있다.

즉, 한국 등 해외에서 영국비자 접수시 KEEP MY PASSPORT SERVICE가 있는데 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여권은 사본으로 제출하고 원본여권은 자신이 가지고 있을 수 있다. 그러면 심사기간 중 영국방문을 제외하고, 다른 다른나라 방문은 가능하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사람은 우선심사(priority)신청은 불가능하고 일반(standard)심사로만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심사후 비자가 승인되면 여권원본을 제출하라고 연락을 받게 되고, 제출하면 여권에 입국사증 스티커를 붙여 보내준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는 일반심사보다 몇일정도 더 여유있게 기간을 잡고 신청해야 할 것이다.

 


ㅁ 요즘 영국비자 접수와 심사과정
영국은 가능한 모든 비자신청 서류를 PDF화일 등 각종 화일로 저장 보관하고 있다. 즉, 종이서류 저장 시대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그렇기에 비자를 신청할 때 모든 서류는 스캔해서 PDF, GIF등 요구된 화일로 만들어 이민국 데이터베이스에 업로드한다. 영국에서 신청하는 경우 본인이 직접 서류를 화일로 업로드하고, 바이오메트릭(지문찍기)하러 갈 때 원본 서류를 가지고 가서 보여주고 다시 모두 가져온다. 

 

그리고 해외에서 신청하는 경우 배우자비자와 솔렙비자 등 워크비자는 영국과 동일하게 본인이 이민국 새서버(new server)에 업로드하고 서류를 바이오메트릭 할 때 가지고 간다. 그리고 방문비자, 가디언비자, 동반비자 등 일부비자들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하여 제출하고 출력한 서류와 제출할 구비서류를 가지고 바이오메트릭 장소에 가서 그곳에서 서류를 스캔해서 PDF화일 등으로 업로드(old server)하고, 여권을 제외한 서류들을 받아서 가지고 온다.

그러면 영국쉐필드에 있는 비자심사관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 올라온 화일을 보고 심사를 한다. 그리고 승인여부를 판단해 알려주면 각지역 오피스에서 입국사증 스티커를 여권에 붙여 본인에게 비자승인 편지와 함께 보내준다.

 


서요한이사
영국이민센터 대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567 런던 통신 - 소련 해체 그날, 한국인 무역상이 겪은 기막힌 일들 hherald 2022.02.14
2566 부동산 상식 - Extensions & Conversions 시 유용한 시간 및 비용 절약 방법 hherald 2022.02.14
2565 신앙칼럼- 내 존재의 대서사시 hherald 2022.02.14
2564 헬스벨- 스파이크 프로틴 그리고 미세 혈전 hherald 2022.02.07
2563 런던 통신- 코로나가 바꾼 결혼식 청첩장의 선물 리스트 hherald 2022.02.07
2562 이민칼럼- 영국 학위과정 종료와 졸업생비자 hherald 2022.02.07
2561 요가칼럼- 온몸의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file hherald 2022.02.07
2560 헬스벨- 뼈가 약해진다…칼슘은 다 어디로 가는가? hherald 2022.01.24
2559 부동산 상식- 겨울에도 가든 잔디 관리가 필요합니다. hherald 2022.01.24
2558 런던통신- 유럽 귀족들의 사치 뒤집어보기 hherald 2022.01.24
2557 요가 칼럼- 마침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모닝루틴 10분 ! file hherald 2022.01.24
2556 런던 통신- 60년 전 음반이 1600만원! file hherald 2022.01.17
2555 요가칼럼- 꿀 잠 보장, 일주일에 한 번! 인(Yin) 요가 file hherald 2022.01.17
2554 부동산 상식- 2022년 런던 임대 시장 전망은? hherald 2022.01.17
2553 헬스벨- 식물성 식단 – 인간의 영양 요구를 맞출 수 있는가 hherald 2022.01.17
2552 헬스벨 - 무엇을 먹고 힘낼 것인가 hherald 2022.01.10
2551 요가칼럼 -매일 3분 이것만 하세요- 3kg 감량보장 file hherald 2022.01.10
2550 런던통신- 춤추고 폭죽 터뜨리고… 영국 장례식장서 벌어진 일들 hherald 2022.01.10
2549 신앙칼럼-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hherald 2022.01.10
2548 부동산 상식-2022: 부동산 열기는 계속될까? hherald 2022.01.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