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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46주일 기도


제120문: 그리스도께서는 왜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명령하셨습니까? 
답: 기도의 첫머리에 그리스도께서는 기도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사실을 어린아이처럼 믿고 경외하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육신의 아버지가 이 세상의 것에 대한 자녀들의 요청을 거부하지 않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구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십니다.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찌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이사야 63:16)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누가복음 11:9-13)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큰 은혜요 축복입니다.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녀들이 가지는 특권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육신의 아버지께 간구하듯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아버지는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부지런히 아버지께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제121문: ‘하늘에 계신’이란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그 말의 뜻은 하나님의 하늘 권세를 땅의 권세와 혼동하지 말라는 것이며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부터 영육간에 필요한 모든 것을 기대하라는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가까운데 하나님이요 먼데 하나님은 아니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예레미야 23:23,24)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종이 주의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역대하 6:18,19)

매튜 헨리는 “우리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서 그에게 말을 건네야 한다. 그는 다른 모든 곳에서와 같이 하늘에도 계시다. 하늘이 그를 다 담을 수 없을지라도 그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는 곳으로서 하늘에 계시는데, 그 이유는 하늘이 그의 보좌<시 103:18>이기 때문이다. 믿는 자들에게 하늘은 은혜의 보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그리로 보내야 한다. 그곳에서 그는 우리의 결핍과 무거운 짐들, 소원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연약함들을 전부 다 소상히 보고 계시다. 그는 기꺼이 우리를 도우려고 하시는 아버지이실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를 도우실 수 있고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일을 우리를 위하여 하실 수 있는 하늘의 아버지이시다. 그는 아버지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히 그에게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존경심을 가지고 그에게 나아가야 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전능하신분입니다. 그에게는 못하실 일이 없으며 불가능이란 것이 없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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