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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에는 크게 내호흡과 외호흡 두 가지가 있다.  조직에서 동맥의 피 중 산소를 취하고 그 대신 이산화탄소를 혈액에 주어서 정맥피를 만드는 것이 내호흡 또는 조직호흡이라 하고, 외호흡은 정맥의 피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취해서 동맥피를 만드는 것이다. 피부도 호흡 기능을 한다

 

겨울철 피부는 건조하다. 보습크림이나 팩을 열심히 해봐도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찬바람 부는 겨울철 폐를 튼튼하게 해서 감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할만한 자연적인 방법으로 간단한 냉수마찰, 신선한 바람 쐬기, 일광욕 등이 효과가 있고, 자주 물 마셔 주기,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피부에 발라주고, 세수 후 수건을 사용하기 보다는 얼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손으로 톡톡 두드려 말려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무엇보다 폐를 건강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폐는 기를 주관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이야기하는 기는 생기, 원기 등 생명체의 동력을 의미하는데, 이 동력은 우선 산소의 연소 때문에 얻어지므로 깨끗한 공기를 호흡함으로 생기는 기와 좋은 음식물 섭취 등이 중요하다.

 

기는 피가 없으면 움직이지 못한다. 즉 호흡이 없으면 기가 없다. 호흡이 끊어지면 혈관에 피가 없어진다. 피와 산소가 잘 운행되고 몸 안의 연소 작용이 원활해지는 것을 돕는 것이 폐다.

 

겨울철에 너무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추운 날씨에 심장의 활동이 너무 왕성하면 폐는 피로해져서 약해진다. 과격한 운동을 하면 호흡이 곤란해지므로 심장을 상징하는 ‘불’은 폐를 상징하는 ‘쇠’를 이긴다는 표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혈액 순환이 왕성해서 몸 안에 이산화탄소가 많이 생길 때는 혈액 중에 이산화탄소가 호흡 중추를 자극해서 폐로 하여금 과중한 활동을 하게 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피부 상태에 따라 속새, 여주, 율무, 녹두, 소야, 국화차, 용안, 인삼, 오미자, 대추 등이 약재로 사용된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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