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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가운데 참된 예배와 거짓 예배가 있습니다. 예배에는 성경적 원리가 있습니다. 예배는 신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원리에 따라 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성경적 원리는 십계명에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십계명의 제1계명을 통하여 우리의 예배 대상자는 삼위일체 하나님 곧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심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십계명의 제2계명을 통하여 바른 예배의 가르침을 살펴보겠습니다. 십계명의 제2계명은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20:4-6)

 

제1계명이 경배의 대상인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관련된 계명이라면 제2계명은 예배 의식 곧 하나님께서 예배 받으시는 방법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우상 숭배는 단순한 조각이나 조형물을 말함이 아니라 '하나님처럼 의지하고 예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형상화하는 우상 숭배를 아주 싫어하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섬기는 것에 대하여 강하게 진노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형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형상화 하는데 있어서 그리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그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예를 쉽게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시내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시내산 꼭대기로 모세를 부르시고 성막과 율법에 대한 말씀들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산위에 올라 간지 40일이 지나도록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아론을 선동하여 우리를 인도하여 낸 하나님을 만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성경을 보면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 오매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출애굽기 32:2-4)

 

이스라엘 백성은 이 사건으로 인해 삼천명이 죽었으며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것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잠시 이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아론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수 없노라 하기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어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출애굽기 32:22-24)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타락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타락한 예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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