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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5주일 


제96문: 제2계명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어떠한 형태로든 신의 형상을 만들지 말고 말씀을 통하여 명령하신 방법과 다르게 그를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97문: 그러면 아무 형상도 만들지 말아야 합니까? 
답: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어떠한 모양을 가진 분으로 그려질 수 없으며 그려져서도 안 됩니다. 피조물은 그림으로 그려질 수 있으나, 그것들이 예배의 대상이 되거나 하나님을 섬기는 수단으로 사용되지 못하도록 하나님은 그러한 형상들을 만들거나 가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제98문: 그렇다면 그 형상들을 교회에서 학습보조 교재로 사용하는 것도 안 됩니까? 
답: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다 더 현명해지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 못하는 우상에 의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말씀의 전파를 통해서 자기 백성들이 가르침 받기를 원하십니다. 

초기 그리스도인은 숭배에 형상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천주교회안에 형상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4-5세기 부터입니다. 교회에 형상을 도입한 것은 무지한 자들이 설교나 책보다 형상을 통해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을 더 잘 배울 수 있다는 이론에서 나온 것으로 우상숭배입니다.

시편115:4-8 절에 "그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이요 사람이 손으로 만든 것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작은 소리조차 내지 못하느니라 우상들을 만드는 자들과 그것을 의지하는 자들이 다 그와 같으리로다" 했습니다.G. I. 윌리암슨은 “둘째 계명은 우리가 어떻게 예배할 것인가(예배의 방법)를 가르쳐 주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그를 예배하라고 하신 대로만 그를 예배해야 한다. 사람이 고안해 내거나 발명해 내거나 생각해 낸 것은 무엇이나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와 예배를 해치고 더럽힌다. (이 계명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초상화”를 그림으로 해서 흔히 범하여진다. 그 초상화들이 예배하는 데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것들이 적법하다고 말하지만, 그리스도에 관하여 올바른 사상과 느낌을 갖도록 해 줄 수가 없기 때문에 적법하지가 않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웨스트민스터대요리문답중에서 109 문답을 보면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답변은 제2계명에서 금지된 죄들은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의논하며, 명령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 인정하는 것들이며, 거짓 종교를 용납하는 것과, 하나님의 삼위와 그 중 어느 한 위의 형상이라도 내적으로 우리 마음속에 가지든지, 외적으로 피조물의 어떤 형상이나 모양으로 만든 것이며, 이 형상이나 혹은 이 형상 안에서나 이것에 의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일이며, 거짓 신들의 형상을 만들고, 그들을 예배하며 섬기는 것이며, 우리 자신들이 발명하고 위하든지, 전통을 따라서 사람들로부터 받았든지, 옛 제도, 풍속, 경건, 선한 의도, 혹은 다른 어떤 구실의 명목으로 예배에 추가하거나 삭감하여 하나님의 예배를 부패하게 하는 미신적 고안, 성직 매매, 신성 모독,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와 규례들에 대한 모든 태만과, 경멸, 방해와 반항입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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