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최근 영주권 시험이 어려워 질 것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어떻게 바뀌는지 그리고 지금 있는 시험을 봐 두면 추후에 영주권 신청할 때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영국 이민국은 지난 7월초 Life in the UK시험에 문화와 역사적인 부분을 출제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하고 있고 올해 가을에 적절한 시기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ㅁ 현재의 Life in the UK 시험

현재 이 시험은 주로 영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과 영국의 기본구조를 내용으로 하는 시험문제가24문항으로 출제되고 그 중에 18문제를 맞추면 됩니다. 비교적 단순하고 조금만 공부하면 누구나 통과할 수 있도록 쉽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ㅁ 새로 바뀔 Life in the UK시험

영국 이민국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시험 형태는 현재의 구조를 완전히 벗어나 좀더 포괄적으로 역사적인 부분을 첨가하고 애국적인 요소를 포함해서 지금보다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사적인 부분이라 함은 영국의 역사적 인물들 즉, 윈스톤 처칠, 윌리엄 세익스피어, 나이팅게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디킨스, 알렉산더 플레밍, 토마스 하디, 그리고 문화분야에서 팝그룹인 비틀스, 롤링 스톤스 등 주요 인물들을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없었던 생활부분에서 복지수당 정보, 생활보험, 전기, 가스 신청과 검침, 카운슬 이용방법 등 생활 분야가 보완되고, 기본 인권법관련 정보들도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ㅁ 현재 시험으로 추후 사용

현재 Life in the UK시험을 봐 두면, 그것으로 추후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시험 결과의 유효기간이 없고 지금 비교적 쉽게 출제되고 있기에 언젠가 영주권을 받고 시민권을 받아야 한다면, 가능한 쉽게 출제되고 있는 지금 신청해서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ㅁ 현재 시험 신청방법

이 Life in the UK시험은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를 합니다. 먼저http://lifeintheuktest.ukba.homeoffice.gov.uk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ID와 비밀번호를 만들고 거기에서 시험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최소한 1주일 전에는 신청해야 볼 수 있으며, 몰리는 지역은 몇주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시험응시료는 50파운드이고, 카드로 지불합니다.

 

ㅁ 시험자료집들

시중에 WH Smith 혹은 Waterstone같은 큰 서점에 가면 Life in the UK 관련 책들이 나와 있는데,  영국이민국에서 출판한 책과 사설 회사에서 출판한 책들이 있는데, 둘 다 유익한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사서 학업해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나온 책들 보다 민간인이 출판한 책들이 상당히 분석을 잘 해서 정리가 잘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시고 잘 골라보십시요.

 

영국이민센터

김인경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