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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10)

hherald 2010.07.17 17:59 조회 수 : 2061

성경에서 말하는 정통 기독교의 올바른 구원관이 예정론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정통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해 선택(예정)된 자들이 얻는 것(타율적 구원)을 성경의 올바른 가르침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신과 인간의 협동으로(신인협동설)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나 인간의 자유의지로 말미암아 인간의 노력이나 선을 통해서 스스로 구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주장(자율적 구원)은 정통 개혁주의교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 주장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정통 개혁주의교회에서 말하는 구원의 서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원의 서정”이란 말은 나라마다 표현이 다르지만 (구원의 획득, 구원의 수단, 구원의 순서, 구원의 방법) 이것은 단지 표현의 차이일 뿐, 본질적인 의미는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구원의 서정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한 사람이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택(예정)과 소명(부르심)의 자리에서부터 그것이 완성되는 영화(천국)의 자리까지 가는 구원의 모든 과정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주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다음과 단계적으로 완성하시는 것이 틀림없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바꿔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심으로써만 자신의 생명 안에 받아들이신다. 그러나 그들이 생명을 소유하게 될 때까지 정하신 순서에 따라 그들 안에서 선행의 경주를 통해서 그것을 소유하도록 그들을 인도하신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3장 6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영광의 구원을 받을 자들을 선택하심과 동시에 그 성취 방법도예정하셨으니, 그것은 그의 영원하시고 지극히 자유로우신 뜻대로 하신 것이다.

본래 택함 받은 자들이 아담 안에서 타락되었으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 얻는 과정에 있어서, 적당한 시기에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서 효과적 부르심을 받으며, 바로 그들이 의롭다 하심이 되고, 양자로 삼으신바 되고, 성화되고,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의 영적 생활이 보호를 받는다. 택함 받지 못한 자들에게는 위와 같은 일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서정(순서)은 다음과 같습니다.“소명-중생-회개-믿음-칭의-양자-성화-견인-영화”여기서 말하는 구원의 서정은 한 단계가 끝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순서입니다.

특히 소명에서 양자까지는 순간적이며, 과거적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양자 다음에는 성화로서 참된 성도들은 모두 이 성화의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이제부터 구원의 서정 첫 부분인 소명에서부터 마지막 영화까지의 부분들을 살펴보므로 거짓 구원론의 가르침들에 미혹되지 말고 올바른 구원론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제일 먼저 소명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하나님의 예정이 있었음을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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