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목회자 칼럼- 구원과 예정 (19)

hherald 2010.07.17 21:14 조회 수 : 1137

구원의 서정 여섯 번째로 양자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구원에 있어서 놀라운 사실 한 가지는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라는 사실입니다. 아담의 범죄로 타락한 인류는 모든 특권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은 창세전에 택한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아들(양자)이 되게 하셨습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양자)이라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귀중한 칭호가 아닌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니...

 

웨스트민스터고백서에는 양자로 삼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양자로 삼는 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분을 위하여 자의로 베푸시는 은혜의 행위인데, 이것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이시며, 당신의 이름을 그들에게 붙여 주시고, 아들의 영을 그들에게 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아버지와 같이 돌보시고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리는 모든 자유와 특권을 허락하신다. 
그리고 모든 약속을 이어받을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영광을 나누는 상속자로 삼으시는 것을 말한다.(웨스트민스터대요리문답서 74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아들(양자)가 되는가? 성경은 말하기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혈통이나 육정(肉情)으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며, 또한 율법 준수와 같이 인간의 노력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만한 가치가 전혀 없는 자들이었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 믿음은 우리가 수고하여 얻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은혜로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 믿음을 주셔서 양자로 삼으셨는가?

그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선택한 자들에게 주시기로 작정하신 아주 특별하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양자가 된 것은 우리 인간의 어떠한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에게 하나님은 그의 아들들에게 영육 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하시며,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며, 버리지 않으며, 구속의 날까지 인 쳐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양자로 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잊어서는 안 됩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로마서 8:14-1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5 김태은의 온고지신 - 나하고 놀자! [194] hherald 2013.01.14
504 부동산 상식- 집 주인의 점검(Inspection) 방문 허용 범위는? [26] hherald 2013.01.14
503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6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hherald 2013.01.14
502 이민 칼럼-영주권 & 시민권 영어요구 현재와 미래 [14] hherald 2013.01.14
501 허유미의 영국축구 출필곡반필면 [140] file hherald 2013.01.14
500 목회자 칼럼-도르트 신조 (1618) - 16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hherald 2013.01.07
499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38 아덴라이 들판 존경스러운 아일랜드 노래 한 곡 hherald 2013.01.07
498 영국인 발견-휴가 [1] hherald 2013.01.07
497 부동산 상식- ‘겨울철 Damp와 Condensation의 대처요령’ [6] hherald 2013.01.07
496 김태은의 온고지신 -옛날 군대는 [1] hherald 2013.01.07
495 비자거절, 그 후 개명하여 비자 재시도(?) [144] hherald 2013.01.07
494 영국인 발견- 소소한 달력행사 [209] hherald 2012.12.30
493 김태은의 온고지신-놀자’에서 ‘기쁨’으로 [445] hherald 2012.12.30
492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5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135] hherald 2012.12.30
491 부동산 상식- 친절한 부동산과 불친절한 부동산 [5] hherald 2012.12.30
490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Special Edition 크리스마스 카드 크리스마스 노래 열 곡 [18] hherald 2012.12.30
489 이민칼럼- EU배우자와 결혼위해 피앙세 비자 [269] hherald 2012.12.10
488 이민칼럼- EU배우자와 결혼위해 피앙세 비자 [7] hherald 2012.12.10
487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4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제 6 항 hherald 2012.12.10
486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37 기타 브리튼 영국의 기타 달인들(2) [248] hherald 2012.12.1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