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8

hherald 2013.01.21 23:07 조회 수 : 860

도르트 신조 (1618) - 18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제 10 항 
하나님의 기뻐하심이 이 은혜로운 선택의 유일한 원인이 되는데, 하나님께서 구원의 조건을 세우신 것은 인간의 어떤 능력이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범죄한 모든 사람들 중에서 기꺼이 얼마를 뽑아서 자기에게 속한 특별한 백성으로 삼으신 것인데 이는 기록된 다음의 말씀과 같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 9:11-13).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 13:48). 

하나님께서 인간을 선택하시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을 따라 선택하시는 것입니다. 인간 편에서 기준이 되어 선택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에서와 야곱을 예를 들면서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롬 9:11-13)고 하시면서 선택에 대한 기준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즉, 인간의 어떤 능력이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에 따라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찰스 스펄전은 이 부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교한 적이 있습니다. “선택은 명확한 사실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리이므로 우리는 이것을 잘 믿어 왔습니다. 여러분은 견해를 달리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사실을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단순한 교리를 바꿀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제로 존재하는 실재를 바꿀 가능성은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교리에 대해 논쟁하기 전에, 여러분이 교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이 교리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무리 이 교리를 반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야곱은 사랑하셨고 에서는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은 실제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선택의 교리인 예정에 대해서 들을 때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 나쁘게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버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한 바울의 논변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롬9: 20,21)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의 선택에 있어서 인간은 왈가왈부 할 수 없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5 김태은의 온고지신- 골병은 들고 [111] hherald 2013.02.18
524 이민칼럼- 영국시민권 취득과 한국생활 [64] hherald 2013.02.18
523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런던에서 즐기는 영국 축구! [82] hherald 2013.02.18
522 목회자 칼럼-사순절(四旬節, Lent)을 왜 지키나!!! [114] hherald 2013.02.11
521 영국인 발견-결정적인 영국인다움 [167] hherald 2013.02.11
520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기성용의 스완지와 박지성, 윤석영의 QPR '코리안 더비’ [362] hherald 2013.02.11
519 이민칼럼-주재원비자 15만파운드이상자 9년까지 비자연장 [4] hherald 2013.02.11
518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40 라디오헤드 가치관을 바꿔버린 괴물 [192] file hherald 2013.02.04
517 김태은의 온고지신- 오래 살아서 [152] hherald 2013.02.04
516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9 첫째 교리: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遺棄) [34] hherald 2013.02.04
515 영국인 발견-통과의례와 영국인 다움 hherald 2013.02.04
514 부동산 상식-세입자의 주택 보수 책임 한도는? hherald 2013.02.04
513 이민 칼럼-PSW비자에서 취업비자나 다른비자 연장 [2] hherald 2013.02.04
512 김태은의 온고지신- 화를 내야 hherald 2013.01.21
» 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18 hherald 2013.01.21
510 영국인 발견- 중상층 의례 hherald 2013.01.21
509 음악으로 만나는 런던-39 아델 혼돈의 시대를 뛰어넘는 목소리 [403] file hherald 2013.01.21
508 이민칼럼- PSW와 T4G부부 T1E사업비자와 동반비자 hherald 2013.01.21
507 반갑다 블루 드래곤! 부활한 이청용! [2] file hherald 2013.01.21
506 영국인 발견- 계급규칙 [159] hherald 2013.01.1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