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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등 슈퍼스타들이 소속되어있는 스페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7월 영국 팬을 만난다. 7월 21일 영국 본머스 AFC와의 친선 경기가 확정되면서 벌써부터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치열한 티케팅 전쟁이 예상된다. 특히 23년 만에 2부 리그로 승격한 작은 구단 본머스와 경기가 잡히면서 유럽 스타 구단과 영국 시골 구단의 경기가 성사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다. 

본머스의 열성적인 구애, 레알 마드리드도 결국 승낙

아무리 프리 시즌 친선 경기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유명한 구단은 팬을 몰고 다니는 팀이라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과 친선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3부리그에서 머물다 23년 만에 2부리그로 승격해 다음 시즌부터 뛰게 되는 작은 구단 본머스가 어떻게 이 경기를 성사시켰을까?  
구단은 ‘본머스 AFC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본머스 구단주는 ‘꾸준히 본머스를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었다. 비록 작은 구단이지만 몇 달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측과 연락을 취해왔고 실제로 계약이 체결될 때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팬들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컵에 출전한 선수(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사비 알론소 등)를 제외한 나머지 1군 선수들은 부상이 없는 한 모두 영국 방문에 함께 한다고 밝히며 호날두, 카카, 디마리아, 외질, 벤제마 등 많은 스타 선수의 영국행이 예정됐다. 

1만 석 소규모 경기장, 표 구하기 하늘의 별 따기

이 친선 경기가 공개되자마자 많은 팬은 표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7월 10일까지 본머스 연간 회원권 소지자에게 먼저 표가 판매된다. 이후 7월 11일 오전 9시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된다. afcbdirect.co.uk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0844 576 1910로 전화해서 표를 살 수 있다. 또는 본머스 경기장 매표소를 직접 방문해서 살 수 있는데 경기장이 1만 석 조금 넘는 좌석뿐이라 일찍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석은 60파운드, VIP석은 80파운드다. 

본머스 가는 방법

본머스는 영국 남쪽에 있는 도시로 바다가 유명하다. 한국인 유학생도 많이 사는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 중 하나다. 
기차는 런던 워털루역에서 두 시간 가량. 당일보다 미리 예약하면 더 저렴하니 virgintrains.co.uk를 이용해 일찍 예약하자. 고속버스는 기차보다 싸다. 이동시간은 2시간으로 기차와 비슷하다. 버스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megabus.co.uk 또는 nationalexpress.co.uk를 이용하자. 버스 터미널은 런던 빅토리아역 근처에 있다. 
본머스 AFC 경기장은 Goldsands stadium으로 불리며 좌석은 1만 700석 정도다. Bournemouth central 기차역에서 내릴 경우 33번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갈 수 있다. 런던 워털루에서 갈 때 Pokesdown역에서 내려 경기장까지 걸어가도 된다. Pokesdown 역에서 도보 15분, Bournemouth central 역에서는 30분 정도. 3부리그 팀이다 보니 보통 프리미어리그 경기장보다 작고 시설이 나빠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더 많은 경기 사진과 영상은 런던걸의 축구 이야기 블로그 (blog.daum.net/mufcev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witter: @The_Londo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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