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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문: 왜 선행을 통해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질 수 없으며, 왜 선행은 의로워지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답: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설 수 있는 의는 절대적으로 완전해야 하며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율법에 어긋남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그것은 불완전하며 여전히 죄로 더럽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대저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쇠패함이 잎사귀 같으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 가나이다” (이사야64:6)

선행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의롭다 칭함을 받을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선행의 공로로 공덕을 쌓아 의롭다 칭함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의 행위입니다. 만일 선행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다고 하면 그 기준은 무엇입니까? 얼마만큼 선행을 해야 하겠습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런 선행을 통해서는 의롭다 칭함을 받을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였기 때문에 인간의 선행을 통해서는 의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선행을 통해 그것으로 공덕을 쌓아 둘 수가 없습니다.  

제63문: 하나님께서는 선행에 대하여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 보상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당신은 그토록 선행을 무시합니까? 

답: 그 보상은 노력의 대가가 아니라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것 뿐이라 할찌니라” (누가복음 17:10)

여기서 오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선행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칭함을 받기 위한 선행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지 그것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제64문: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러한 교훈으로 인해 선행에 관하여 무관심해지고 사악해지지 않겠습니까? 

답: 아닙니다. 참된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사람은 감사의 열매를 맺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야고보서 2:17,22,26)

선행은 믿음의 결과로 오는 것입니다. 선행을 통하여 믿음이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통하여 선행이 오는 것으로 믿음이 있노라 하면서 선행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매스컴을 통하여 불미스러운 사건들을 일으키는 자칭 기독교인들을 보면 그들이 가진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거짓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들을 저지르는 자칭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은 유사 기독교인들인 것입니다.
믿음과 선행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하여 바른 신앙으로 나가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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