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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어디든지
뉴스에 보면 일본의 원전폭발사고로 인한 방사능유출로 인한 피해와 후유증은 2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우리나라 어민과 어촌계를 비롯하여 수산물시장을 마비시키고 있다. 일부 일본산 어류가 유통되다가 적발되기도 한다. 유관기관에서는 방사능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검사하여 발표하느라 정신이 없고, 정부차원에서도 어민생계를 위해 나서지만, 국민들의 불신과 먹거리에 대한 안전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위하여 수산물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그때 유출된 방사능오염물질은 이미 태평양을 건너 미대륙까지 갔으며, 태평양을 한 바퀴 돌고 있을 것이다. 방사능이란 대기 중에도 떠다니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유출이 몇 건 있었으니 아마 지구 어디에든 방사능을 포함한 오염인자는 어디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다만 기준 농도에는 미치지 않고 인체에 유해하지 않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뿐이다.

최고이며 최악
20세기 최고의 발견이자 동시에 최악의 발견이라는 방사능은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고에너지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선을 내는 능력이나 물질을 말한단다. 이를 방사능은 똥, 방사선은 똥냄새로 비유하기도 한다. 방사능물질이나 방사선을 사용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방사능폐기물이 나오는데, 이것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고한다. 방사성 폐기물로는 사용하고 남은 핵연료와 사용한 방호복, 신발, 장갑 같은 피폭된 물건들과, 처리과정에 사용되었던 물, 냉각수, 세척용수 등이 있는데, 문제는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 방법을 아직까지 확실하게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처리방법은 안전한 용기에 담아 장기보관하거나, 암반 속에 매립하는데, 고농도폐기물은 아직 최종처분방법을 찾지 못해 임시로 물을 담은 통 등에 보관하고 있다한다.

여기저기
방사능오염이란 원자력발전소나 방사능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이나 실험실에서 흘러나오는 방사성폐기물로 인한 오염이다. 방사능원소가 지나치게 많이 신체에 노출되면 조직손상이나 변질될 수 있으며, 그 손상은 세포분열이 왕성한 조직이나 장기에서 가장 심하게 일어나고, 특히 생식세포에 유전적변형을 일으켜 기형아가 태어날 위험이 높고 암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방사능에 노출된 지역 주민들이 사망을 비롯한 갑상선암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자연 속에서도 방사능은 돌이나 흙 속에 섞여 있고, 공기 중에 있는 먼지나, 물속에서도, 채소나 과일, 물고기나 육류 같은 자연환경을 이루는 모든 물질 속에서 발견된다. 또 텔레비전이나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 공항보안검색 장치, 건강검진에 쓰이는 X선, 암 방사능치료,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방출되는 방사선을 환경방사능이라 한단다.

천일염
방사능은 지구의 탄생과 함께 환경 중에 천연상태로 이미 존재하여 왔으며, 인공 방사능은 19세기 말에 발견된 방사능물질로부터 시작되어, 1960년대에 대규모로 실시하였던 핵실험으로 생성된 방사능물질이 대기권으로 확산되어 지구환경의 방사능분포가 현재에 이르게 된다. 사람들의 방사능오염에 대한 관심은 1945년 일본 히로시마 원자탄투하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계기로 본격 시작되며 2년 전 일본 원전의 폭팔로 환경 및 식품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문제로 되어있다. 이렇듯 방사능이 위험하다는 것을 안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일차적으로 방사능을 제거해야만 하겠지만, 영구적으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이것이 문제다. 일단 피폭되면 몸 밖으로 내보내야만 한다는데 아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학자와 경험자를 통해 알려진 것들을 찾아보면, 실제 방사능 해독에 좋은 음식으로 우유, 계란노른자, 미역, 김, 다시마 같은 해조류, 천일염, 브로콜리, 감자, 바나나, 녹차 등이 좋다고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다. 그러나 콩은 오히려 요오드 흡수를 방해해서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 중 요오드를 풍부하게 함유한 다시마와 김, 미역 등은 요오드가 없을 경우 인체에 유해한 방사성 요오드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대체 식품이란다.


영국서울 한의원박사 김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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