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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사도신경 27

hherald 2014.04.28 18:05 조회 수 : 365

 

사도 신경의 열한 번째 고백인 “몸이 다시 사는 것과”를 보겠습니다.
몸이 다시 산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몸은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죽는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1. 죽음
몸은 죽습니다. 몸이 죽는다는 것은 죽음이 몸의 주인이 되어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무한한 존재가 아닙니다. 유한한 존재입니다. 유한한 존재이며 또한 죽음의 권세 아래 놓인 노예와 같습니다. 죽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구분이 있고 나누어집니다. 세상은 평등을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평등해야 하는 곳은 법정입니다. 그런데 이 법정도 평등하지 않습니다. 권력이나 돈이 있는 자들에게는 사기를 치고 사람을 죽여도 무죄가 됩니다. 그러나 힘없는 사람들은 빵 하나를 훔쳐도 감옥에 갑니다.

그런데 정말 공평하게 평등하게 적용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권세를 가진 자든 돈을 많이 가진 자든 그렇지 못한 자든 간에 공평하며 평등하게 찾아오는 것은 죽음입니다. 이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합니다. 인간의 삶이 죽음으로 끝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만일 죽음이 끝이라면 가장 억울하며 불쌍한 자들은 기독교인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고전 15:19)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죽음은 또 다른 시작의 출발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믿습니다. 실상은 그렇게 믿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사후의 심판이 무섭고 두렵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저들은 세상에서 심판 받을 일들을 너무 많이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들은 죽음이 끝이라고 믿으며 계속해서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고전 15:32)

2. 부활
몸이 다시 사는 것은 부활을 말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이것은 다른 종교와 다른 차이점입니다. 이 세상의 다른 모든 종교는 교주의 무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은 없습니다. 무덤이 있기는 하지만 빈 무덤이요, 열린 무덤입니다. 예수께서는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를 추념하거나 죽음을 애도하는 무덤이 없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예수님을 이기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고전 15:4).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바울의 논점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 와서 몇몇 학자들에 의해 주장되는 대로 잠깐 기절했던 것이 아닙니다. 이는 사흘 동안 그가 무덤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이 증거합니다. 예수께서는 확실히 죽음의 권세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흘간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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