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 말의 뜻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인생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 “사람이 살아 있는 기간.”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앞의 말과 연결해서 보면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인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과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구분이 필요한 이유는 그 삶의 목적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를 보면 자기 자신이 삶의 목적입니다. 자신이 모든 삶의 중심이므로 자신만을 위한 목적으로 살아갑니다. 공부를 하는 것이나 취직을 하는 것이나 명예나 부귀를 얻고자 하는 이유는 자신을 위해서입니다. 오직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영광만을 추구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의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이 목적은 세상에 속한 사람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이며, 생각도 하지 않을뿐더러 알아도 원하지 않는 목적입니다. 이 목적은 하나님께 속한 자녀들 다시 말해서 창세전에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만 소유하는 목적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인가? 라는 이 질문이 왜 중요한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의 방향성이 어디로 향하는가에 따라 그 뒤로 따라오는 많은 것들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방향성을 제대로 잡을 때 바른 신앙과 믿음을, 하나님을 향한 바른 지식들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않고서는 인생의 최고 목적을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것, 노래하는 것, 일을 하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등등, 모든 것을 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음 받음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이사야는 말합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이사야 43:7) 그리고 바울도 말하기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린도전서 10:31)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라고 말하면서 술, 흡연, 문신(타투), 이혼, 사기, 도적질을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악을 버려야 합니다. 이사야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 받은 성도들은 창조 받은 의무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