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입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무엇이라 말씀하고 계시는지 보겠습니다.

첫째는 거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말하기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린도전서 6:20) 또한 바울은 말하기를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이며(고린도전서 6:15),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며(고린도전서 6:19), 우리 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피 값으로(고린도전서 6:20) 사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을 다른 말로 하자면 ‘경건’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몸을 가지고 창기의 지체를 만들지 말아야 하며, 불의의 병기로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는 착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마태는 기록하기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착한 행실이란 소금과 빛의 삶(마태복음 5:13~15)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금과 빛의 용도가 무엇인지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라, 세상의 빛이 되어라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미 소금과 빛의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그 용도대로 소금의 맛을 내며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소금의 맛을 내며 빛을 비추는 삶은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 우리에게 영원토록 기쁨을 주는 즐거움은 없습니다. 설령 있다하더라도 그 즐거움은 참된 즐거움이 아니요,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참 기쁨과 평안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밖에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삶은 첫째로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3:17~18) 

소유의 있고 없음을 떠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무언가 있음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없음으로서 슬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난 중에서도 즐거워하는 삶입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기 1:21) 이 고백은 욥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즐거움은 오직 하나님 한분 이십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입니까?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