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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31일이 되면 ‘할로윈 데이’ 라는 세속 풍속이 있는데 교회와 성도들은 이날에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할로윈 데이’는 귀신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하기를 ‘아이들이 마녀의 모습으로 분장하며 모자를 쓰고 할로윈 데이 축제로 재미로 즐기는데 그게 뭐 그리 대단한가?’라고 하면서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데 과연 그러한가를 우리는 반드시 바른 신앙과 성경적 눈으로 분별해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교회안에서도 주일학교 아이들이 귀신 분장을 하며 빗자루를 손에 들고 귀신의 모자를 쓰고 할로윈 데이 축제를 즐긴다고 합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어찌 감당할지...

사도 바울은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고 하셨습니다. 세속 풍속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십니다.
   
‘할로윈 데이’에 대해서 살펴보면 이날은 죽음의 신을 달래는 종교적 의식에서 유래되었는데, 할로윈은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 1세기 중반, 당시 아일랜드 지방의 켈트족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켈트족은 ‘샴하인’이라고 불리는 신이 인간의 죽음과 사후 세계를 관장한다고 믿었기에 매년 겨울이 시작되는 10월 31일에 이 신을 달래기 위한 희생 제사와 축제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날에는 지하 세계의 죽은 영혼들이 지상으로 몰려나와 긴 겨울동안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생각하였는데 사람들은 그 망령들이 집에 들어올 수 없도록 더 무서운 모양으로 치장을 하면서, 그들의 원혼을 달래주기 위해 축제를 열어 주었다고 합니다.

이 축제에서 아이들은 귀신들의 가면을 쓰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사탕이나 과자를 안주면 재앙을 주겠다!”)라고 소리치면, 꼬마 악령들의 저주를 피하기 위해 사탕이나 과자를 줍니다. 

이러한 귀신의 축제일에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마귀의 모습을 하고 즐기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쌓일 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8:3-5)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할로윈 데이’는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며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므로 배격하는 것이 참된 성도들의 바른 자세이며 교회에서는 일절 이러한 세속 풍속을 허락해서는 안됩니다.
 

다윗의 교회 최 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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