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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스벨- 내 유전자에 말을 건다

hherald 2014.08.04 18:05 조회 수 : 339

 

유전자에 말을 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런던한의원 아네스 원장 입니다. 만에 지면을 통해서 다시 인사 드립니다.  요즘 바이오 메디칼 분야는 과질 에서 엄청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인간 염색체 서열이 밝혀지고 유전자 지도가 완성된 이후로 의학의 모습이 몰라보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신간서적을 읽거나 여러 세미나를 가보더라도 제가 의학 지식을 흡수 하던 지난 세기와는 언어가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의학 뿐만 아니라 각계에서 유전에 의해서 많은 것이 결정 지어진다고 합니다.  키나 외모는 물론 성향, 가족 질병력지적인 능력이나 운동, 심지어 악기를 다루는 능력 조차 타고 난다고 합니다.  세포 깊숙히 상상도 없는 미시 세계에서 인생의 많은 부분이 이미 선천적으로 결정 되어있다면 뭔가 운명적이고 무력한 느낌이 밖에 없습니다. 이와중에후천적인개인의노력은얼마나의미가있는것일까요?

내장된 설계도에 충실 하라

중세 까지만 하더라도 손자를 있는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요즘 60세는 노인으로 주지도 않지만 얼마 까지만 해도 환갑을 맞이 하는 것이 경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최근 급속히 발전 하고 있는 장수학 분야에서 나오는 연구를 보면 다른 테크놀로지의 개입 없이 가지 생활 습관상의 개선으로 현재의 평균수명을 150% 정도 연장 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목표 라고 합니다. 유명 연구자들을 비롯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대상으로 임상실험 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명료한 정신으로 건강하게 120, 130정도 까지는 살다가 자연사 있는 것이 일반인이 가진 유전자의 잠재력 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100이상 정정 하게 장수 하고 있는 들을 보면 현역으로 농사를 짓고 마실도 다니는 활발하게 몸과 마음을 움직이며 생활합니다. 이들은 건강 염려 증도 없는지 심지어 흡연도 하고 술도 마시는 모습을 있는데 정상체중에서 벗어나지 않고 중년이나 노년기로 이행하는 시기에 성인병에는 걸리지 않았다는 중요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진심으로 연구대상인데 좋아하는 것은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도 모르게 본인이 타고 고유 프로그램과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조화롭게 살아 사람들로 보입니다. 수명은 늘었으나 갖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상태는 결코 자연적이지도 않으며, 우리가 가진 유전자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발달하는 과학 덕분에 인체에 깊숙히 내장된 설계도에 대한 이해가 가능 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진화 과정에 대해서도 더욱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방금 태어난 신생아도 적어도 직계 3000 세대 이상의 조상이 물려 정보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빙하기 에서도 살아 남고 굶주림도 견디고 거친 자연환경에서 사투를 벌이다 살아 남은 엄청난 학습량과 노하우를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내장된 프로그램을 해치지 않고 최적으로 유지 있다면 건강과 장수를 누릴 있습니다.

http://www.personal.psu.edu/afr3/blogs/siowfa12/evolution.jpg

 

 

어떤 유전자를 켜고 인가 관건이다.

인구의 70% 정도가 우울증 유전자를 실제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우울증 환자로 발병 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느냐 (genetics)보다 어느 유전자를 켜고 것인지, 유전자 발현 조절의 문제(epigenetics)대세입니다. 유전자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디서 하고 있는지 미시세계에서 우리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기본설계도에 크고 작게 지속적인 수정을 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대의 인간은 자연에서 점점 멀어지고 인간 진화상 전례 없는 각종 자극을 견디며 인공적인 환경과 생활습관에 익숙해 졌으나 우리의 몸은 여전히 자연에 가장 친화력을 가지고 자연에서 활력을 부여 받습니다. 유전자의 발현 패턴에도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우리 일상의 섭생, 대표적으로 식이의 선택과  활동수준 입니다. 우리는 매일 먹는 음식으로 자신의 유전자 발현에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 사이에 우리가 행하는 활동으로 특정 유전자를 깨우거나 재웁니다우리 몸은 과연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운동을 함으로서 최적화 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을까요최근 5나오는 저작물 보면 흥미롭기 그지 없습니다. 특히 성인병 예방이나 관리의 측면에서 새로운 지식과 접근 방법들이 대두 되고 있으며 상식적으로 여겨지는 건강 지식들이 이제 유효기간이 지나 폐기 되고 있습니다. 유전 의학과 진화 생물학의 첨단에선 시대의 자들은 섭생이나 양생이라는 오래된 주제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줍니다. 여러 가지 제약으로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 들을 앞으로 일주일에 번씩 칼럼을 통해서 만나 뵙겠습니다. 모쪼록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전달 있었으면 합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한의사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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