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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이

욕심이 앞서면 무모한 일도 저지르는 것이 인생사이다. 우리 사회나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로 사적이든 공적이든 간에 욕심에 사로잡혀 무모한 일을 저질러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경우를 본다. 옛 말씀에 ‘과욕(過慾-지나친 욕심)은 패도(敗道-망하는 길)다’ 라는 말을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도박을 비롯한 모든 중독의 상태 역시 과도한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욕심을 재는 척도와 기준은 없다. 법률적 적용도 한계가 있다. 개인적인 조그만 자유에 속하는 것을 규제하는 것은 자유주의 원칙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 어디까지가 도박이고 놀이인가는 정확한 답이 있을 수 없고, 지금 이 순간에도 놀이인지 도박인지는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생이든 돈이든 무엇이든 간에 단 한판에 모든 것을 다 거는 것을 올인(All-in)이라 한단다. 모든 것을 걸고 이겼을 경우의 쾌감의 극치는 성적으로 인한 쾌감인 오르가슴보다 심신(心身) 모두 전체적으로 오는 쾌감의 정도가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도박이나 게임에 몰입하면 섹스로 인한 성적 쾌감보다 더 짜릿함을 느끼게 되므로 성적인 관심이 현저히 줄어들어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 중독자들의 반응으로 보여 진다.

어느 보고에 의하면 도박이나 게임에서 이겼을 때의 흥분도 검사에서 나타나는 쾌감의 절정반응이 이기기 직전의 마지막 쪼는 과정에서도 같은 정도의 쾌감의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배팅을 하고 결과에 이르는 짧은 순간에 일시적으로 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이기든 지든 잃든 따든 관계없이 흥분된 상태는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뇌에 흥분된 상태가 저장되어 지속적으로 충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경마든 축구경기든 카드나 개달리기도 배팅하고 마지막 결정되는 순간까지의 기대와 흥분이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오르가슴

미국에서 연구보고에 따르면 여성들은 파트너와의 섹스 등 직접적인 성적 자극이 없어도 오르가즘을 느낀다는 보고다. 헬스클럽에서 운동 중 성적 쾌감을 느끼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인데 운동하는 과정에서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한다. 운동이 여성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것으로 헬스클럽에서 10회 이상 성적쾌감이나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여성들이 전체의 40%에 달했다는 점으로 섹스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도 성적쾌감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복부근육 운동, 자전거타기, 로프타기, 달리기 등에서 나타나고 오르가즘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 헬스클럽을 찾는 여성들도 있었다한다. 이도 역시 중독의 하나이지만 중독이라 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많은 스타들이 무대에서 느끼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스스로 괴롭혀야

모든 정신적문제의 치료 중에 가장 원시적이면서 위로적인 것이 자학적 치료방법이 아닌가 한다. 조선시대의 홀로 된 여인들의 ‘참아야 하느니라’ 하면서 허벅지를 바늘로 찔러가며 욕망을 억제하는 것이나. 헬스던 도박이든 술이든 어디 미쳐서 몸을 괴롭히며 잊고자했던 것들이 자학적 치료의 한 단면일 것이다. 현대 우리의 대표적인 중독은 일, 운동, 휴대폰 중독이란다. 열심히 일한 만큼 보상받아야 하는데 일자리도 많지 않다보니 일에 묻혀야하고, 중독으로 인하여 가족이나 친구나 자신의 취미도 중요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지나친 휴대폰 사용이나 자신의 몸을 운동에 극도로 내맡기는 자학적 치료방법도 때론 현재의 자신을 파괴하며 자신의 몸에 해를 끼치는 행동으로 이끄는 것도 중독증이다.

더 맵고 아프게

요즘 전 세계적으로 더 매운 음식을 찾는 것도 중독의 증가와 같은 맥락이라 볼 수 있으며 운동도 격투기 같은 더 아프게 하거나 더 강한 느낌을 가진 것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여 진다. 뇌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현대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한의학적으로 뇌의 손상된 열을 내려주는 처방이 있으니, 술 담배 마약 같은 약물중독이 아닌 정신적 중독에 의한 임상적 결과를 얻고자한다. 중독증을 느끼는 분들을 위하여 새로운 처방에 의한 환약으로 치료와 더불어 효과에 대한 결과를 얻고자 한다. 
여러분의 참여를 바라며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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