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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국외에서 고등학교 과정의 일부를 수학한 학생중 일부는 재외국민 전형의 자격요건에 해당하지 않아서 재외국민 전형에 지원할 수 없는데 한국에 당장 돌아가서 수능을 준비할 상황도 되지 않아 고민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수시모집의 어학 특기자 전형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순수 어학특기자 전형의 경우 중하위권 대학에만 해당이 되고 그나마 전형간소화에 따라 점차 축소되는 추세에 있어 목표할 만한 전형방식으로 보기 어렵다. 또한 국제학부의 경우 지원할 수 있는 학과가 한정된 점과 지원학과의 정체성문제 또는 비싼 등록금문제 등으로 인하여 꺼려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 비록 경쟁률이 높지만 수시모집중 학생부 전형에 대하여 검토해 볼 필요가 생기게 된다.

[-1]은 지난 10년간 정시와 수시 모집의 비율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2015년에는 10년만에 처음으로 수시모집비율이 줄어들었으나 전반적으로는 수시모집의 비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최근인 2015학년도의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8.6%, 15.7%임을 감안하면(그림-2 참조) 학생부 전형이 대학입학의 가장 중요한 방식임을 알 수가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학생의 경우, 서울대학교에 국제학부가 별도로 설립되어 있지 않고 3년 재외국민 특례를 인정하지 않는 점 때문에 지원방식을 수시 학생부전형을 중심으로 준비할 수 밖에 없다

[그림-1] 연도별 정시/수시정원 비율변화

[그림-2] 전형유형별 모집비율 (2015)

그러나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 등  많은 대학들이 국내고출신학생만으로 자격을 제한한다. 중상위권 대학중 국외고 졸업자 또는 일부 수학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는 [-1]에 제시된 바와 같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이 있다.제출서류는 기본이 되는 학생부 외에 학교에 따라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학교소개서 등을 요구한다. 서강대의 경우 선택사항으로 활동보충자료를 제출할 수 있으며 중앙대와 성균관대는 해외고출신자를 대상으로 비교과 활동자료를 받을 수 있다.

[-1] 학생부전형에 해외고 학생지원이 가능한 주요대학(2015)

학교명

전형명

정원()

필수서류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학교소개

서울대

일반전형

1418

O

O

O

O

고려대

융합형인재

280

O

O

O

서강대

학생부종합

243

O

O

O

성균관대

글로벌인재

600

O

O

O

성균인재

518

O

O

O

중앙대

학생부종합(일반)

437

O

O

O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823

O

O

건국대

KU자기추천

552

O

O

학생부전형은 외부에서 받은 수상실적을 평가에서 제외할 정도로 학교안에서 충실한 교과과정학습과 활동들이 이루어졌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전형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학교성적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될 수 밖에 없다. 국외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귀국하여 고등학교 2, 3학년으로 과정으로 복귀하는 경우 수능시험에서의 불리함 뿐 아니라 서로다른 시스템의 적응기간에 생기는 학교성적에서의 불이익 때문에 이런 학생부전형에서도 불리함을 안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고등학교과정중 교육시스템 변화가 없도록 영국에서 완전히 공부를 시키거나 혹은 빠른 시간안에 귀국하여 한국시스템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부득이하게 귀국할 수 밖에 없다면 한국고등학교과정에 적응이 가능하도록 미리 한국교육시스템의 국어, 수학 등을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20140922_195203.jpg 20140922_195336.jpg UK Scholars 글로벌입시전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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