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은 T2G취업비자로 있다가 T4G학생비자로 있는 부인을 만나 결혼해서 이제 아이가 태어나는데, 부인이 동반비자를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후 중에 언제가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A: 아이 출생 전과 후 언제 부인이 동반비자를 신청하던, 상관은 없습니다. 무조건 부인은 한국에 가서 T2G동반비자를 받아서 재입국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경우 비자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알아봅니다.

ㅁ 아이가 영국에 있는 경우 

영국에서 출생한 아이는 영국을 떠나지 않는 한 영국비자가 없어도 체류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그 아이가 영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면 귀하가 추후에 T2G비자를 연장하고자 할 때에 그때 아이를 동반비자로 추가해도 됩니다. 혹시 T2G로 영주권을 신청할 때가 되었다면, 영국출생 아이는 동반비자가 없더라도 동반자녀로 T2G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ㅁ 아이가 영국 밖을 나갈 경우,

영국 출생아이가 영국 밖을 나갈 경우에는 영국에서 아빠의 T2G동반비자를 받아서 해외로 나가던지, 혹은 해외로 나갔다가 해외에서 동반비자를 받아서 입국하던지 해야 할 것입니다. 즉, 한국으로 가면 한국에서 아이의 동반비자를 엄마와 같이 신청해서 받아서 들어와야 할 것입니다. 

ㅁ T4G학생비자 가진 부인

영국내에서 학생비자에서 T2G동반비자로 전환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본국에 가서 T2G동반비자를 받아서 재입국 해야 할 것입니다. 이때 아이와 함께 한국을 가는 경우에는 위에서 말했듯이 영국에서 아이가 비자를 받아서 나가던지, 한국에 가서 엄마가 동반비자 신청할 때 함께 동반비자를 신청하던지 해야 할 것입니다.

ㅁ 비자신청시 재정증명 

T2G동반비자는 주비자 신청자와 함께 신청할 때에는 회사(스폰서)에서 발행하는 CAS에 재정보증 부분에 틱하고 발행하고 회사가 컨펌레터를 발행해 주면, 주비자 신청자나 동반비자 신청자 모두 재정증명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T2G동반비자를 별도로 추가로 신청하는 경우는 반드시 본인이 재정증명을 해야 합니다. 이때에는 회사가 재정증명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재정증명은 동반자 한사람당 630파운드에 해당하는 자금을 본인이나 주비자소지자의 계좌에 90일간 보유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이때 마지막달 발행하는 은행서류는 최근 30일 이내의 것이어야 합니다.

 

ㅁ 한국서 결핵 검사증명

올해부터 한국에서 영국비자를 6개월이상 신청하는 사람은 누구나 결핵검사진단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미리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예약해서 날자를 잡아 놓고 귀국해서, 검사를 받으면 요즘 대개 4-5일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미리 고려하셔서, 전체적인 일정을 잡고 움직이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영국이민센터 런던

김인경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