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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반드시 성령의 증거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권위는 확실한 것으로 세워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신빙성이 교회의 판단에 기인된다는 것은 사악한 거짓입니다. 성경을 판단하는 권세가 교회에 속하며, 성경의 확실성이 교회의 결정에 좌우된다는 것은 참으로 거짓된 견해입니다. 교회의 승인을 얻을 때에만 비로소 성경은 그 중요성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 이해는 잘못된 것입니다. 만일 이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심각한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마치 하나님의 영원하시며 침범할 수 없는 진리가 인간의 결정에 의해 좌우된다는 말과 같은 것이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의 저자라는 것을 누가 우리에게 믿게 할 수 있는가? 성경이 오늘날까지 완전하게 또는 상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되어 왔다는 것을 누가 우리에게 보증할 수 있는가? 만일 이러한 문제들을 위한 확실한 규칙을 교회가 규정하지 않았다면, 한 책은 귀중히 여기고 다른 책은 제거하도록 누가 우리를 설득시킬 수 있겠는가? 따라서 성경은 얼마나 귀중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가. 그리고 어떠한 책이 정경(政?)에 편입되어야 하는가는 교회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교회가 흩어져 있는 성경들을 모아다가 검증하고 검사해서 정경으로 승인한 것으로 인정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승인을 했기에 성경이 정경으로 인정받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답변은 “아니다”입니다. 성경은 교회가 인정하든 하지 않든 성경은 성경 자체로 권위가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서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 66권을 기독교의 정경(Cannon) 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정경이란? 자, 기준, 표준, 규범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66권은 우리 기독교의 신앙과 행위의 가장 기준이 되는 책이며, 우리 신앙과 행위를 재는 자며, 우리 신앙과 행위의 규범이요 표준이 되는 책입니다.

성경은 약 40명의 저자에 의해 약1600년의 기간에 걸쳐 기록된 책입니다. 성경 66권(구약 39권, 신약 27권)은 1,189장(구약 929장, 신약 260장), 31,173절(구약 23,214절, 신약 7,959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통 기독교는 성경 66권만이 정경임을 믿지만 로마카톨릭은 1546년 트랜트회의에서 가경을 성경에 포함시켰습니다. 구약성경에 7권(토비아서, 유딧서, 마카비상하,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을 포함시켜 46권의 구약성경을 가지고 있는데, 가경을 포함 시킨 이유는 정통 기독교의 성경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교리들 즉, 죽은 자를 위한 기도와 천사들의 중보와 연옥설과 공덕축적설등의 교리를 정당화하게 하기 위해서 가경이 필요하기에 포함 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1647년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결정한 신앙고백 제1장 3절은 “외경은 영감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므로 경전이 될수 없다. 따라서 외경은 성경과는 달리 교회 안에서 어떠한 권위도 가지지 못하고, 인정되거나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정통기독교 교회 가운데서 어느 한 교회도 가경(외경)을 성경으로 인정하는 교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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