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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1563) 제38주일


 제103문: 제4계명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첫째, 복음전파와 복음에 관한 교육이 계속되어야 하며 특별히 주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성례에 참여하고 공적인 기도를 드리며 가난한 자들을 위한 헌금을 바치기 위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에 정규적으로 참석해야 합니다. 
둘째, 주님께서 내 속에서 성령을 통하여 역사하심으로써 나는 힘겨운 일상생활의 악으로부터 벗어나서 이생에서 이미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제4계명은 “안식일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입니다.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주일이 아니라 토요일에 드려야 하는가? 에 대한 질문은 오늘날 많은 성도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이단종파들중에 한 종파는 토요일에 안식일을 지켜야 성경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주장입니다. 정통기독교에서는 저들이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어느 날을 지켜야 올바른 것인가? 안식일(토요일)을 지켜야 하는지 아니면 주일(일요일)을 지켜야 합니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주일(일요일)을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토요일)을 지킬 필요가 없습니다. 안식일을 지킬 이유가 없는 것은 안식일은 그리스도안에서 폐지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스라엘의 의식법(제사법)안에 속해 있던 안식일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그 의식법이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제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혼동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안식일은 폐지되었기에 주일(일요일)을 지키며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올바른 것임을 알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주일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입니다. 
“안식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돌이 무덤에서 굴려 옮기운 것을 보고 들어가니 주 예수의 시체가 뵈지 아니하더라” (누가복음 24:1-3)

그리고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일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저희에게 강론할쌔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사도행전 20:7)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제21항에 “일반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일정한 시간을 정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에 합당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통하여 적극적이고 도덕적이며 영구적인 명령으로써,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히 이레(七日) 중 하루를 안식일로 택정하여 하나님께 거룩하게 지키도록 명하셨다. 그 날은 창세로부터 그리스도의 부활까지는 한 주간의 마지막 날이었으나,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로는, 한 주간의 첫째 날로 바뀌어졌다. 성경에는 이 날이 주의 날(主日)로 불려져 있다(계1:10).”라고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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