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지난 2013 4월 영국교육부(Department of education)에서는 영국학제의 변경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근본적으로는 회사나 대학교들이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언어적, 수학적 능력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42%의 회사들이 졸업자들을 위하여 추가적인 교육코스를 두고 있는 현황으로부터 제기된 문제이다.따라서 이번 학제변화의 방향은 GCSE A Level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핵심적인 지식을 좀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강화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목적하에서 볼 때,GCSEs의 변화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에 제시된 바와 같은 각 과목별 내용변화인데 특히 수학과목에서 문제의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다단계 해법을 요구하는 등의 더 도전적인 문제들을 접하여야 할 것이고, 새로운 주제들이 들어가서 더 많은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더 많은 학습량을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영어(English Language)에서 더 많은 글을 읽도록 하거나, 영문학(English literature)에서 Of mice and men, To Kill a mockingbird등등 미국소설을 배제하고, 4개분야의 영국고전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하는 부분들이 새로운 GCSEs가 가지고 있는 주요한 내용적 특성이라고 볼 수 있다.

[-1] GCSEs 내용의 주요변화

과목

새로운 GCSEs의 내용변화

수학

Maths

·         다단계의 해법이 필요한 문제에 대한 강조.

·         비율과 관련된 문제 등 새로운 주제 추가.

·         주요한 공식들을 암기해아 함.

영어

English Language

·         넓은 범위의 글들을 읽어야 함.

·         Spelling, Punctuation, grammar의 정확성을 더 강조.

영문학

English Literature

·         더 이상 필수과목(Compulsory)이 아님.

·         4개영역의 고전문학을 중심으로 학습.

 

여러가지 GCSE의 변화중에서 또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시험시기의 변화이다 (-2).각 모듈별의 종료후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것을 2년과정이 모두 종료된 후 시험을 치르도록 한 것이다. English Language, English Literature, Maths 등 과목의 경우에는 2015 9월에 새로운 2년코스의 교육과정이 시작되었고2017년에 첫 시험이 시행되게 될 것이다. Sciences, History, Geography, Languages 등의 과목에 대해서는 1년이 늦은 2016 9월부터 처음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이 도입되어 2018년에 첫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전반적으로 이 같은 변화는 모듈형, 또는 Tier를 나누는 구조를 단순화해가는 방향으로 판단될 수 있는데 Tier의 경우도 Tier로 구분되지 않으면 낮은 점수 또는 높은 점수대에서 변별력을 잃게 되는 경우에 한해서만 도입하도록 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English Literature English Language tier가 구분되지 않지만 Maths의 경우에는 foundation (grade 1-5) higher(grade 4-9)로 구분하여 평가하게 된다.

 

   [-2] GCSE 주요변화 (England)

현행 GCSE

향후 GCSE

방식

·       코스워크와 시험으로 이뤄진 모듈형 코스.

·       시험은 코스 중 모듈이 끝나면 응시 가능.

·       2012 9월부터 코스워크와 모듈이 감소하거나 개편.

·       모듈형 코스는 폐기되고 새로운 코스가 도입.

·       코스워크(제어 평가)를 줄이지만 GCSE라는 브랜드는 계속 유지.

·       에세이 방식의 질문이 증가.

시험보드

·       다수의 시험 보드(AQA, OCR, Edexcel)

·       다수의 시험 보드(AQA, OCR, Edexcel)

시험시기

·       2년 코스; 시험은 각 모듈이 끝나면 응시

·       시험은 2년 마지막 시기에 응시.

과목

·       영어, 영문학과 수학이 먼저 변경

·       이후 과학, 역사, 지리, 기타 어학과목 변경.

·       향후 나머지 과목도 변경예정.

성적

·       A* - G

·       숫자 9 (최고) 부터 1 (최하)로 평가.

 자료) http://www.bbc.co.uk/news/education-23756128

http://www.ocr.org.uk/Images/141803-guide-to-the-gcse-changes.pdf

 

앞서 제시된 바와 같이 다단계의 해법을 요구하는 문제들뿐만 아니라 synoptic assessment의 방식으로 여러부분에서 얻은 지식들을 조합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를 추가한다거나 하는 것들은 전반적인 시험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최상위권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중상위권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성적을 손에 쥐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수학 등 새롭게 바뀌는 과목들에서 지금까지 적당한 학습을 통하여 높은성적을얻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욱 높은 차별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여 새롭게 바뀌는 과목들에 대해서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

- 유케이 스콜라즈 글로벌 입시 전략팀/angela@uk-scholars.co.uk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5 목회자 칼럼- 11.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일이 무엇인가? (2) hherald 2015.01.19
844 이민칼럼- 학사 T4G비자 영국출생아이 동반비자는 hherald 2015.01.19
843 교육칼럼- 입시전략시리즈(14) 영국의 대학: Cambridge hherald 2015.01.19
842 온고지신- 희망을 품고 살아야 hherald 2015.01.19
841 목회자 칼럼- 성탄절은 절기가 아니다 (2) hherald 2014.12.22
» 교육칼럼 -입시전략시리즈(12) 영국학제의 변화: GCSE/IGCSE hherald 2014.12.22
839 온고지신- 연말과 함께 hherald 2014.12.22
838 헬스벨- 달콤한 유혹을 경계한다 hherald 2014.12.22
837 이민 칼럼- 영국 취업비자 이직과 영주권 hherald 2014.12.22
836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 -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 헐시티 vs 기성용의 스완지시티 hherald 2014.12.22
835 헬스벨- 고개가 안돌아가요 hherald 2014.12.15
834 부동산 상식- 임대 주택의 보증금 규정 hherald 2014.12.15
833 영국 시민권 언제 어떤 자격으로 가능한지 hherald 2014.12.15
832 온고지신- 침어낙안(浸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 3 hherald 2014.12.15
831 목회자 칼럼- 성탄절은 절기가 아니다 (1) hherald 2014.12.15
830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 -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 리버풀 hherald 2014.12.15
829 헬스 벨- 점막은 연결되어 있다 hherald 2014.12.08
828 부동산 칼럼- 겨울철 Damp 처리관련 Tip hherald 2014.12.08
827 온고지신- 침어낙안(浸魚落雁) 폐월수화(閉月羞花) 2 hherald 2014.12.08
826 이민칼럼- 영어연수 갈 때 어린 아이 비자 어떻게 hherald 2014.12.0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