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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각 경기장마다 응원의 함성 크기는? 

“첼시 선제 골이 나올 때까지 경기장에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팬
들만 있는 줄 알았다.” 최근 QPR 상대로 홈에서 힘겹게 2-1로 이긴 
첼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팬들의 응원 소리가 작다고 투덜댔다. 4 
만 명이 넘는 첼시팬은 몇 천 명에 불과한 QPR팬보다 소리가 적었 
다고 무리뉴가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그러자 첼시 서포터즈 클럽 
대표는 “입장료가 하늘로 치솟으니 열정적인 진짜 팬은 경기장에 
갈 형편이 못 돼 TV를 보며 응원한다. 왜 응원 소리가 작은지 팬을 
비난하기 전에 구단이 먼저 고민해라”라고 반박했다.

취재기자들이 각 경기장 함성 크기 측정 

통계 전문 사이트 스쿼커 (Squawka)가 EPL 11라운드 취재 기자들 
에게 데시벨 측정기를 주고 각 경기장의 함성 크기를 조사했다. 공 
정하게 모든 경기는 시작 후 60초 순간을 측정했다. (측정기는 동일 
한 제품. 최고 수치 120 데시벨) . 
물론 각 구장 기자석 위치와 관중 수, 원정 팬 위치가 모두 달라 정 
확하고 과학적인 조사라 할 수 없지만 축구 팬의 흥미를 끌고 있다. 

(앞에 적힌 팀의 홈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트 v 크리스탈 팰리스 
관중수 75,325 데시벨 84: “열성적인 응원으로 유명한 크리스탈 원 
정팬들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뜨거웠다” 

웨스트 브롬이치 알비온 v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중수 26,476 데시벨 81: “경기 내용에 극적인 요소가 없었는데도 
데시벨 78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긴 뉴케슬 응원석을 측정했 
으면 더 흥미로운 조사가 됐을 것” 

사우스햄턴 v 레스터 시티 
관중 수 31,297 데시벨 80: “중반까지는 최고 78을 찍었는데 막판 
사우스햄턴이 두 골을 넣을 때는 측정기 오류로 측정 불가 (110 이 
상 예상)” 

선덜랜드 v 에버턴 
관중수 43,476 데시벨78: “선덜랜드 구장이 꽉 차지 않았는데도 관 
중의 열기는 뜨거웠다.” 

토트넘 홋스퍼 v 스톡 시티 
관중 수 35,699 데시벨78: “경기 중 환호보다 경기 후 선수들을 향 
한 야유가 더 컸다.” 

리버풀 v 첼시 
관중수 44,698 데시벨 77: “경기 전부터 큰 경기답게 데시벨 90 이 
상을 기록했다.리버풀 팬들은 경기 진행될수록 조용해져” 

스완지 시티 v 아스널 
관중수 20,812 데시벨76: “경기 시작 때는 조용했다. 경기 끝난 직 
후 스완지팬의 함성은 평균100” 

QPR v 맨체스터 시티 
관중수 18,005 데시벨76: “경기 후반과는 달리 경기 초반은 특별한 
일 없었다” 

번리 v 헐시티 
관중수 16,998 데시벨74: “경기 초반 대니 잉스의 슛이 나오자 수 
치 급상승. 번리의 리그 첫 승이 확정되자 홈 팬들 데시벨 80 이상 
까지 높아져” 

웨스트햄 v 아스톤빌라 
관중수 34,857 데시벨74: “경기 초반 기록할만한 일이 없다”



글·사진 허유미
더 많은 경기 사진과 영상은 런던걸의 축구
이야기 블로그 (blog.daum.net/mufcev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witter: @The_London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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