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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인 발견 -27 -> <중용 규칙>

hherald 2011.01.17 17:59 조회 수 : 1219

 


-> <중용 규칙>전호에서 이어집니다.

 

 

 

이것은 SIRC의 태도와 습관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대해 내가 실시한 모든 연구에서 나온 결론이다. 이것들은 안정되고 보수적인 중년의 중산층 묘사가 아니다. 일반적인 여론과는 달리 '오늘의 젊은이들은 '쓸모없거나 무책임하지 않으며, 스릴만을 찾는 쾌락주의들도 아니다. 우리나 다른이들의 조사 연구에 의하면 계급을 막론하고 오늘의 젊은이들은 부모세대보다 분별력있고, 근면하며, 온건하고, 조심스럽다. 나는 이 결과가 더 걱정스럽다. 우리 젊은 세대가 철이 들어서도 이 중늙은이 같은 태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절대 벗어 날 것 같지는 않지만 ), 영국인은 지금 보다 훨씬 더 꾸준히 일하고 적당히 절도 있는 나라가 되지 않을 까 한다.
만일 당신이 내가 영국 젊은이들이 내 보이는 중용의 위험을 과장한다고 생각한다면,SIRC의 조사 중 몇가지 예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안전하고 분별 있으며 중산층되기를 갈망하는

 

 

우리 조사에서 10년 뒤에 자신이 어떻게 되길 바라느냐고 물었더니 72퍼센트의 젊은이가 안정된 생활과 일에서 성공한 삶을 원했다. 반면 그들의 부모세대는 38퍼센트만이 그런 삶을 원했다. 16~24세 젊은이의 20퍼센트만이 좀더 모험적인 세계여행과 외국 거주를 탁한 데 비해, 45~54세의 경우 28퍼센트나 그걸 택했다. 얽매인 데 없이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싶다는 사람중에 나이 든 층이 젊은이들보다 두 배나 많았다. 우리가 중점 그룹과 비공식 인터뷰에서 삶의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직장인과 젊은이들 거의 모두 경제적 안정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주택 소유를 꼽았다.

 

 

장래의 안정이 즐거움보다 더 중요해

 

 

아휴! 뭐 이렇게 무미건조한 친구들이 있나? 하고 첫 번째 조사결과가 나왔을 때 나는 생각헀다. 더욱 상상력 있고 반항적인 태도를 발견하겠다는 희망으로 '즐거움'에 관한 황목을 열어보았으나 '지금의 즐거움과 미래에 대한 고려'에서 실망했다. 젊은이들은 책임감도 적고 덜 어른스러우리라 기대했는데, 실제 결과는 젊은이들이나 나이 든 세대나 거의 다를 게 없었다. 16~24세 젊은이 14 퍼센트만이 '지금 이 나이에는 즐거운 것이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소수의 45~54세 어르신네들도 같은 비율로 걱정 없이 즐겁게 현재를 살고 싶다고 했다.
중점 집단과의 인터뷰에서 찾은 결론은 젊은 직장인의 '즐거운' 방종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밤에 퍼브와 클럽에 가거나 옷 한 벌 사는 쇼핑 정도였다. 중점 집단의 여러 참가자들은 이 모든 것이 대단한 방종처럼 보이고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 사람은 얘기하길 "나는 돈을 거의 내 몸을 망치는 데 사용했다. 진짜로. 퍼브와 클럽을 가고, 담배를 피우고......" 라고 자랑했으나 그 정도로 마시고 춤추고 쇼핑하는 것은 주말이면 누구나 하는 기본에 불과할 뿐이다.

 

 

근면하고 열심히 일하며 돈에 신중한

 

 

나는 다음 항의 결과에 더욱 기운이 빠졌다. 젊은이들은 부모세대보다 더 근면했다. 16~24세 젊은이 70퍼센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일하고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나이 든 세대는 53퍼센트만 이에 동의했다. 41퍼센트는 성공은 행운의 문제거나 연줄 혹은 '때가 잘 맞아야 한다'는 느긋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그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이 나이 든 세대만큼 돈에 조심스럽고 책임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6~24세는 45~54세보다 자신의 수입 가운데 더 큰 몫을 예금해놓았다. 우리 조사의 의하면 젊은 세대는 나이 든 세대보다 빚을 질 확률이 적었다. 단지 44퍼센트만이 크레디트 카드나 상점 카드 빚을 지고 있는 데 반해 그들의 부모 세대는 66퍼센트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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