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Oxford대학교는 2014-15 Times 세계대학순위에서 3  , QS순위에서는 5위 로 선정된 세계최고의 명문대학이다. 매년 순위가 10위권안에서 다소간의 변동이 있지만 상위 20위 이상의 대학교들은 사실상 순위의 의미가 없는 최고의 대학들이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이다. 현재 학부학생 약 12천명, 대학원학생이 약 1만명으로 총 22천명가량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나라에서 온 교수진과 140여개의 국적으로 가진 학생구성으로 국제화된 대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Oxford대학교는 자주 Cambridge와 비교되는데 그 순위뿐만 아니라 학과의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여준다. 예를 들면, Oxford의 경우는 Cambridge에 비해서 융합적 성격의 학과들을 많이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융합학과에는 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 (PPE), Psychology, Philosophy and Physiology (PPP), Engineering, Economics and Management(EEM) 등의 학과가 있으며 이같이 융합된 대부분의 학과들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Cambridge와 마찬가지로 Oxford도 모든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1),전체 합격률은 2013년 기준으로 18.6%로서 Cambridge 20.8%에 비하여 더 합격이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 계열별로 비교할 경우, Oxford대학교의 과학계열학과의 합격률 (18.6%)과 인문, 예술계열의 합격률(18.5%)이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 반면, Cambridge대학의 경우, 과학계열 17.1%, 인문예술계열 25.1%로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순비교는 어려우나 수치상으로는 과학계열은 Cambridge대학교가, 인문계열은 Oxford대학교가 더 높은 경쟁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과별로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학과는 인문계열의 Economics & Management로 약 14.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었으며 과학계열의 경우 Engineering, Economics and Management (EEM) Medicine이 각각 10:1, 9.9:1의 경쟁률을 나타내었다. 반면 낮은 경쟁률을 보여주는 학과는 인문계열의 Classics (2.4:1), Modern Languages &Linguistics (2.7:1), 과학계열에서 Chemistry(3.5:1), Earth Science(3.4:1) 등이 있다.

 

[-1] 대학교 주요학과지원 및 합격현황 (2013)

학과

지원자

합격자

합격률(%)

경쟁률

Arts

Archaeology andAnthropology

101

20

19.8

5.1

Classics

293

123.

42.0

2.4

Economics& Management

1192

84

7.0

14.2

English

1142

240

21.0

4.8

History

1029

246

23.9

4.2

Law

1302

196

15.1

6.6

Modern Languages

573

189

33.0

3.0

Modern Languages &Linguistics

72

27

37.5

2.7

Music

221

70

31.7

3.2

Oriental Studies

168

48

28.6

3.5

Philosophy & Modern Languages

51

13

25.5

3.9

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 (PPE)

1640

232

14.1

7.1

Theology

91

28

30.8

3.3

Total Arts

10178

1884

18.5

5.4

Sciences

Biochemistry

399

90

22.6

4.4

Biological Sciences

428

111

25.9

3.9

Biomedical Sciences

193

33

17.1

5.8

Chemistry

638

180

28.2

3.5

Computer Science

147

23

15.6

6.4

Earth Sciences

116

34

29.3

3.4

Engineering, Economics and Management (EEM)

100

10

10.0

10.0

Engineering Science

720

157

21.8

4.6

Experimental Psychology

212

50

23.6

4.2

Human Sciences

155

31

20.0

5.0

Mathematics

917

161

17.6

5.7

Medicine

1471

149

10.1

9.9

Physics

1011

173

17.1

5.8

Psychology,Philosophy andLinguistics

161

29

18.0

5.6

Total Sciences

7038

1314

18.7

5.4

Totals

17216

3198

18.6

5.4

 

A-Level성적은 A*A*A, A*AA, AAA 등 학과별 최소지원필요조건으로 설정되어 있다. IB의 경우 38-39점 이상의 점수와 학과에 따라 특정한 과목에 대하여 7점의 최고점수가 최소지원요건이 된다.

Cambridge와 마찬가지로 Oxford지원자들은 1015일까지 UCAS시스템을 통하여 지원하여야 하며 대학의 학과지원과는 별도로 특정한 College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지원해야 한다는 점도 특별한 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터뷰는 12월초부터 시작되는데 학생의 제출한 자기소개서, 지원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하게 된다. 인터뷰에서는 지원한 이유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분명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지원학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테스트 하는 과정이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처럼 인터뷰의 주요내용에 자기소개서가 포함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자기소개서가 단순히 글솜씨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안에 포함된 내용들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A-Level성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원하고자하는 학과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실질적인 활동들이 다양하게 포함되어야만 한다. 또한 A*A*A*의뛰어난 A-Level 성적을 가지고도 불합격하는 수많은 지원자들이 있음을 보면 Oxford는 장기적 안목으로 준비해온 비전이 확고한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는 대학교임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 유케이 스콜라즈 글로벌 입시 전략팀/angela@uk-scholars.co.uk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65 부동산 상식- 주택임대종료시 청소관련 착안점 hherald 2015.02.23
864 온고지신- 강에 비친 달을 건져야 hherald 2015.02.23
863 교육칼럼- 입시전략시리즈(16) 영국의 대학: Imperial College London hherald 2015.02.23
862 헬스벨- 음식물로서의 조건 hherald 2015.02.23
861 목회자 칼럼- 사순절(四旬節, Lent)은 비성경적이다. hherald 2015.02.23
860 온고지신- 옥수임풍(玉樹臨風) 미남자 hherald 2015.02.23
859 영주권에 10년기간 의미는? hherald 2015.02.23
858 목회자 칼럼- 12. 하나님은 창조된 상태의 인간에 대해서 무슨 특별한 섭리 행위를 행사하셨는가? - (2) hherald 2015.02.09
857 부동산 상식- 새 집에 입주후 이전 세입자 우편물 처리 방법 hherald 2015.02.09
856 온고지신- 산이냐? 물이냐? hherald 2015.02.09
855 헬스벨- 젊음을 유지하자, 혈당을 조절하자. hherald 2015.02.09
854 헬스벨- 깨끗한 변 VS 더러운 변 hherald 2015.02.02
» 교육칼럼- 입시전략시리즈(15) 영국의 대학: University of Oxford hherald 2015.02.02
852 목회자 칼럼- 12. 하나님은 창조된 상태의 인간에 대해서 무슨 특별한 섭리 행위를 행사하셨는가? - (1) hherald 2015.02.02
851 부동산 상식- 어떤 집주인이 좋은 집주인인가? hherald 2015.02.02
850 온고지신- 일곱 걸음 후에는 hherald 2015.02.02
849 이민칼럼- - T2G영주권 이직할 경우 연속성 문제 hherald 2015.02.02
848 영국축구 출필곡 반필면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참사 57주년 추모 현장 hherald 2015.02.02
847 부동산 상식- 집구매시Property viewing tips hherald 2015.01.19
846 헬스 벨 - 당분을 태우는가, 지방을 태우는가 hherald 2015.01.1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