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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예정 (7)

hherald 2010.07.16 15:41 조회 수 : 2550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구원이 예정임을 보여주는 네 번째 이유는 구원은 하나님의  일방적 사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협조하거나 방해할 수 없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자신의 절대적 주권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이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글 서두에 이미 밝힌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지만(창2:17) 아담은 불순종하여 선악과나무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 인하여 모든 인간은 죽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죽은 존재가 된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을 향하여 나갈 수 있으며 구원을 요청할 수 있단 말입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은 죽어가는 존재가 아니며, 죽을 뻔한 존재가 아니라 완전히 죽은 존재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부분에 대해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엡2:1)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죽은 존재인 인간에게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먼저 찾아오셔서 창세전에 택하신 자신의 백성들을 향해 구원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원에 이르도록 자신의 택하신 백성을 부르심에 있어서 어떤 후회나 실수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들은 그분의 부르심에 거절하지 않으며 거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친히 자신의 택한 백성을 부르시는데 피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거부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절대로 거부할 수가 없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10장 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생명에 이르도록 예정하신 모든 사람들을, 그리고 그들만을, 자신이 정하시고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때에, 효과적으로 부르시되, ....그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그들이 선한 것을 결심하게 하시며, 그리고 효과적으로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이끄신다.

그렇지만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나아오게 되어 있으므로 그들은 가장 자유롭게 나아오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2절에도 “이 유효한 부르심은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로만 되어지는 것이며, 결코 사람 안에 있는 어떤 것을 미리 하나님이 보시고서 하는 것이 아니다. 그

 점에서 인간은 전적으로 수동적이다.”라고 했으며 4절을 보면 “택함을 받지 못한 다른 사람들은, 비록 그들이 말씀의 전도에 의하여 부르심을 받으며, 성령의 어떤 일반적인 역사들을 체험할지라도, 그들은 결코 그리스도에게로 참되게 나아오는 것이 아니며, 그러므로 구원 받을 수가 없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거듭남(중생)을 경험한 사람은 불가항력적 은혜로서 구원함을 얻는 것입니다. 불가항력적 은혜로 구원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인간 스스로 구원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 유효한 부르심은 인간의 어떤 요청이나 간구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기뻐하시는 절대적 주권아래에서 행하시는 역사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자를 유효하게 부르신 소명하신 자들을 구원 받을 신앙의 자리로 이끄시는 능력의 역사는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사람이 거부할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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