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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식- 임대 주택의 정원관리

hherald 2015.03.23 19:22 조회 수 : 262

 


아직 아침 저녁으로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정원의 나무들과 꽃들을 보면 봄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Flat과 같은 공동 주택인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일반 주택에서 사시는 분들은 조금씩 정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갑니다. 다만 임대 주택의 경우, 가드닝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라 집주인과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기본적인 기준을 알고 계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대 초기 집주인과 특별히 협의된 경우가 아니라면 임대 기간중 가든 관리 책임은 통상 세입자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임대 협의 시점에 집을 보여준 부동산의 Negotiator 에게 정확하게 가든 관리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좋으며 offer조건을 집주인과 협의하여 계약서에 명확히 정리 해야 합니다. 혹시 계약서에 정확하게 기입이 되지 못할 경우에 나중에 security deposit환불 때 dispute가 생길지 모르므로 이메일 이나 문서로 확인을 해 놓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정원 관리를 업체에게 맡기시고자 하는 경우, 처리해줄 업체는 로컬 신문이나 인터넷 등에서 찾아도 되고 주변 이웃 사람이 사용하는 업체를 소개 받아도 됩니다. 업체는 일반적인 Callout charge와 함께 정원의 크기에 비례하는 비용을 Charge 하는데 비전문가가 한다 하더라도 일년에 최소 2-3번의 clear up 비용과 주기적인 잔디 깍기 비용과 Minor weeding 을 10번내 지12번 정도 하기 때문에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가드닝을 직접 대행해 주기 어려운 불편함도 있지만 비용 문제까지 있어 집주인도 계약 조건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물론 계약에 의해 세입자가 가든 관리 책임을 갖더라도 가든이 크고 큰 나무가 있어 관리가 쉽지 않는 경우, Seasonal gardening을 요청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Seasonal gardening이란 집주인이 봄과 가을 큰 나무 등의 가지치기와 major clear-up을 해주는 것으로 세입자는 일반적인 잔디 깎기와 잡초 제거를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잡초 제거는 잔디나 화단의 잡초뿐만 아니라 Drive way 의 돌 사이에 나는 작은 잡초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특히 Drive Way의 잡초들은 가든 센터 등에서 파는 스프레이 방식의 잡초 제거제를 뿌려 놓으면 저절로 쉽게 죽습니다.  또한 잔디 깎는 책임이 세입자에게 있더라도 기계는 통상 주인이 제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여름 철 사용 후 가든의 Shed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 겨울철 습한 날씨 때문에 금방 녹슬고 망가져 다음 해에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손질해서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잔디 깎는 일을 비 전문 정원사에게 맡길 경우, 그 정원사가 Liability insurance가 있는지 확인을 하는 것도 만약에 발생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이 됩니다.  



RAY  PARK /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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