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불법입니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3:4). 죄는 불의입니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요일5:17). 죄는 선을 행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4:17). 죄는 불신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16:9). 죄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14:23). 죄는 약한자들을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고전8:12). 이것은 자신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양심에 가책을 받게 되거나, 상하게 되는 것도 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는 하나님을 버리는 것과 경외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렘 2:19). 

죄에 대해 적나라하게 밝힌 말씀 두 군데를 더 보겠습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9-21)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롬1:28-31) 

이런 모든 것들이 죄라는 것입니다. 이런 것에서 벗어난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좀 더 강하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살인죄라 하였으며,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은 생각도 간음죄를 지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5:21-28)

오늘날 성도들이 죄에 대해서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부분입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죄에 대해서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죄에 대해서 부드럽게 넘어간 적이 없습니다. 죄의 삭은 사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오늘날 죄에 대하여 듣기 싫어합니다. 죄인이라고 설교하면 귀를 막아버립니다. 

미국의 제1차 대각성운동이 일어났을 때 조나단 에드워즈의 가장 위대한 설교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죄인″이라는 이 설교를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으로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죄로부터 자유와 구원을 얻지 못한 인생은 가장 비참하고 불쌍한 존재입니다. 그가 비록 많은 재물과 명예를 가졌다하더라도 비참한자입니다. 왜냐하면 재물과 명예가 죄로부터 구원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