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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유학컨설턴트로서 일을 하면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면서, 연수를 고민하시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중에 하나가 수업시간 외에 여가시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요 라는 질문이다. 사실 연수를 가시는 학생들은 영어실력 향상이 가장 큰 목적이 될수있으나, 다양한 경험 그중에서도 문화생활 또한 많은 기대를 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세계 어딜 가도 지루하게 느낄 것이다.’ 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우리에게 잘 알려진 웨스트엔드, 에딘버러의프린지 페스티벌, 세익스피의 연극 말고도 영국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다. 웬만한 부지런쟁이가 아니고선 연수생활내에 모든 것을 볼수 없을 만큼의 문화천국인셈이다. 
필자는 이번 지면을 통해 영국에서 어학연수 학생들을 위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문화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주간잡지 타임아웃 ( http://www.timeout.com/london/ ) 이다. 동네 곳곳 슈퍼마켓이나 길거리 가판에서 쉽게 살수 있으며, 타임아웃의 축소판인 월간잡지 런던플레너 또한 무료로 런던의 정보를 파악할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된다. 그리고 각종 사이트 티켓마스터 (www.ticketmaster.com), 영국관광청 (www.visitbritain.com) 등에서도 좋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이탈리아에 가면 오페라를 보아야 하고, 프랑스에 가면 루브르 박물관엘 가야 하듯이 영국에 오면 뮤지컬을 보아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런던의 뮤지컬들은 물량 공세로 화려한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미국의 뮤지컬에 비해 높은 예술성과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극장 역시 브로드웨이 극장에 비해 작은편입니다. 뮤지컬 티켓의 가격은 10파운드에서 50파운드 사이며 전화예약을 하는것이 제일 확실한 방법이다. 또한, 런던 웨스트엔드 극장가 중심에 있는 레스터 스퀘어에 가면 절반 값에 티켓을 파는 매표소가 즐비해 있어 비수기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좌석의 티켓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또한 영국은 세계 최고의 고전 음악 집산지다. 그중에서도 런던은 고전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천국이나 마찬가지다. 런던의 고전 음악 연주회는 그 수가 많고 비시즌 (매년 6,7,8월) 3개월을 제외하면 매일같이 열리는게 특징이다. 정경화, 사라 장, 정명훈 등 한국이 낳은 연주자들의 공연도 자주 볼 수있으며,런던의 연주회장으로는 바비칸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 위그모어 홀, 로열앨버트 홀, 로열 오페라 하우스, 콜리세움 등이 있습니다. 공연의 수가 많으므로 티켓을 구하는 것도 수월하며, 예약은 전화 또는 공연장에 가서 할 수 있으며 1주일 전쯤 예약하는 것이 좋다. 
대중음악도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많은 곳이 영국이다. 비틀즈와퀸의나라, 엘튼 존과 조지 마이클을 배출한 영국은 ‘브릿팝’이라는 이름으로 결코 미국에 뒤지지 않는다. 웸블리 아레나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그 규모의 크기는 물론, 음향시스템이 훌륭해 유명 팝스타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곳으로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런던에는미술관은 그 수가 너무 많아서, 자신의 관심사 에 부합하는 한두 개의 미술관을 선정해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런던에 있는 대표적인 미술관으로는 국립 미술관(내셔널 갤러리), 국립 초상화 미술관, 테이트 갤러리, 월레스 컬렉션 등이 있다. 이 미술관들은 제각기 다른 성격의 컬렉션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영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대부분 무료입장이지만 특별 전시회는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밖에도 문화 예술의 향기를 따라 가보는 런던 중심가에 소개한 대영 박물관과 빅토리아앤드앨버트 박물관 역시 적잖은 양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고, 시간별로 무료투어가 있으니 참가해보면 좋은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미술에 대한 조예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edm유학센터 부산지사 임채성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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