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나에게 꼭 맞는 집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경우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집을 찾는 것은 더욱 힘들 것입니다. 가구를 손상시키거나 해충을 옮길 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많은 집주인들은 여전히 동물을 반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세입자의 경우 렌트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첫 째, 이사하는 시기는 최대한 탄력적인 것이 좋습니다. 집을 찾을 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찾아야 하며 집주인이 반려동물을 허용한다면 빠른시일 내에 이사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 째,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집주인에게 반려동물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어필하는 것이 좋습니다. House-Training과 복종 훈련, 진드기와 벼룩등의 해충관리가 철저히 이루어 지고 있음을 설명한다면 집주인의 마음을 돌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CV로 만들어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담당 수의사의 전화번호를 포함하여 마지막 백신날짜가 언제인지 해충 관리는 언제 받았는 지 등을 자세히 적어 놓는 것입니다. 셋 째, 집주인에게 반려동물을 보여줄 수 있는지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 잘 훈련된 동물을 집주인이 본다면 집주인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넷 째,  카펫 Deep cleaning, 해충 박멸 등Special Cleaning을 하겠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작성할 것을 제안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Deposit을 올리는 것을 제안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많은 집주인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반려동물로 인한 가구 손상이기 때문에 충분한Deposit으로 집주인을 안심시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주인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도 좋다는 결정을 내리면 Written Permission을 받아놓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서 상에 ‘No Pet’ 조항도 삭제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내 집을 반려동물이 있는 세입자에게 집을 렌트해 준 경우, 해당 주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세입자가 깨끗하게 집을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Inspection 또는 세입자가 퇴거한 경우 점검해보아야할  부분들은 다음 과 같습니다.  첫 째, 소파 쿠션 밑, 커튼의 안감등이 청소가 되어 있는 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숨어 있는 부분에 붙어있는 동물의 털을 청소하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둘 째로 매트, 테이블, 침대 등에 자국 등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셋 째, 장롱, 문, 찬장 등에긁은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넷 째, 케이블 선이 손상이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토끼나 햄스터에 의해 케이블이 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섯 째, 가든이 손상된 곳은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깨끗한 주택 관리를 통해 반려동물 때문에 분쟁이 생기는 일을 미연에 방지한다면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RAY  PARK /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서울 부동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65 이민칼럼 - 영국취업비자 연장과 연봉책정 hherald 2019.07.15
964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 NHS와 예방의학 hherald 2019.07.15
963 신앙칼럼- 삶의 우선순위 감사 hherald 2019.07.15
962 헬스벨- 영양 검사를 실시한 후의 단상 hherald 2019.07.15
961 부동산 상식-상반기 주택 임대 마켓 흐름과 전망 file hherald 2019.07.15
960 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hherald 2019.07.15
959 피트니스칼럼-긴장성두통 약 먹기 전에 목부터 푸세요 file hherald 2019.07.15
958 이민칼럼- 시민권 신청 GCSE A Level졸업과 영어증명 hherald 2019.07.22
957 부동산 상식- 상반기 매매 시장 흐름과 성공 전략은? file hherald 2019.07.22
956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 111, 999 hherald 2019.07.22
955 신앙칼럼- 글의 신선도 hherald 2019.07.22
954 피트니스칼럼- '나잇살 어떻게 해야 뺄 수 있을까? file hherald 2019.07.22
953 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59 진로와 인생설계4 :: 직업진로 로드맵 만들기 file hherald 2019.07.22
952 런던이야기- 영국펍에서 종일 기다렸다간--- file hherald 2019.07.22
951 헬스벨- 독성 선스크린, 우리를 공격한다 hherald 2019.07.22
950 부동산 상식- Waitrose에 가까울 수록 집 값이 비싸다? hherald 2019.08.05
949 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59 진로와 인생설계5 :: 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 설계 hherald 2019.08.05
948 헬스벨- 생체 시계를 다시 맞춘다 hherald 2019.08.05
947 신앙칼럼- 인류의 조상 아담 hherald 2019.08.05
946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예방과 명의 hherald 2019.08.05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