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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지난 시간에 삼위일체를 말할 때 이단사상들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교리는 정통 기독교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교리일 뿐만 아니라, 정통과 이단을 구별하는 아주 중요한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삼위일체에 관해서 인간의 머리로 모두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 무리입니다. 또한 인간의 어떤 말로도 완전하게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세르베투스는 삼위일체를 “머리 셋 달린 괴물”이라고 말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처럼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된 사상을 가지고 있는 이단 사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예를 들면 삼신론, 일신론, 양자론, 양태론, 종속설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이런 가르침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된 가르침은 잘못된 신앙으로 자랄 수밖에 없습니다.
1. 삼신론: 한 하나님이 아니라 세 하나님이 있다는 이단설.
2. 양자론: 예수는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부어서 아들을 삼았다는 이단설.
3. 성부종속설(아리우스주의): 예수 그리스도는 성부와 유사한 본질이지만, 성부에 종속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단설
4. 양태론(사벨리안주의): 한 하나님이 다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주장하는 이단설. 예를 들면 한 집안의 가장이 자녀들 앞에서는 아버지가 되고, 할머니 앞에서는 아들이 되며, 회사에 가면 사장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도 구약시대에는 성부로 나타나시고, 신약시대에는 성자로 나타나시며, 오순절후에는 성령으로 나타나셨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태양(해,햇빛,열), 혹은 물(고체,액체,기체) 등으로 설명하는데 이것 모두가 다 양태론적 설명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회와 지도자들이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지도자들은 자신이 말하고 있는 설명이 양태론인지도 모르고 가르치는 자도 있습니다. 또한 양태론자들은 성자(예수)를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성부로 보고 있기에 그들은 십자가에 달려 고통 받으신 분이 성자(예수)가 아니라 성부라고 주장하는데, 이것을 가리켜 “성부고난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이단사상을 지금도 그대로 전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 양태론이 오늘날 교회에서 너무나 쉽게 접하는 사상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가장 큰 이유로는 교회와 지도자들이 신비와 은사주의에 빠져 말씀을 바로 가르치는 정통기독교의 바른 교리들을 무시하고 배우지 않은 무지의 결과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우상과 좀 더 정확히 구별하시기 위해 또 다른 특성을 통해 자신을 보여 주시는데,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유일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동시에 명백하게 자신이 삼위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있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파악하지 못할 때, 우리의 머리에는 단지 하나님이라는 공허한 이름만이 맴돌 뿐 결국 참되신 하나님은 배제하게 될 것입니다.

 

 

다윗의교회 최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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