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집을 신속 하게 파는 것은 판매자 대부분의 희망사항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영국 대표 부동산 플랫폼인 라잇무브(Rightmove)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적절한 Asking Price로 광고를 시작하는 것이 빠른 판매를 위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잇무브는 지난 5월 13일 부터 7월 31일 사이에 매매물로 마켓에 나온 30만 채 이상의
주택들을 대상으로 가격 인하, 계약 진행 (under offer) 혹은 판매 (Sold Subject to Contract)가
되었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가격인하가 없었던 주택 중 63%가 조사 기간 중 계약 진행
혹은 판매가 되었지만, 최소 한 번 이상의 가격 인하가 있었던 주택 중 계약 진행중이거나
판매가 된 주택은 오직 32%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적정 가격으로 판매 광고를 시작한
주택이 가격 인하가 일어난 주택의 평균보다 26일 더 빠르게 오퍼를 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구매자를 찾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가격 인하가 없었던 주택의 경우 평균 21일, 가격
인하를 한 주택은 이의 두 배가 넘는 평균 47일이 소요되었다는 조사 결과를 보면 적절한 Asking
Price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에 대해 라잇무브측은 판매자가 그들의 에이전트의 추천 가격을 신뢰하는 것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너무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진입한다면 바이어를 찾는
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라잇무브는 취득세 면제 (Stamp duty holiday)로 빠르게
움직이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내부/외부의 가격 결정 요소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는 로컬 부동산의 에이전트의 평가(valuation)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판매자는 온라인에서 견적(valuation)도구 등을 통해 쉽게 예상 판매 가격을 알 수 있지만, Asking
Price는 이웃 주택의 과거 판매 가격, 마켓 트렌드, 집의 컨디션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적절한 Asking Price를 알기 위해서는 부동산의 전문 에이전트가 주택을
방문 후 적정 가격을 매긴 뒤, 집주인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적절한 Asking Price일 때 오퍼를 받을 확률이 더 높고, 만약 오퍼를 넣은 판매자들 사이에서
경쟁이 일어난다면 판매자들에게 해당 주택은 Asking Price만큼, 혹은 더 높은 가치가 있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으며, 이는 Asking Price보다 높은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창구가
됩니다.

 

Tao Feng / Sales Manager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19 헬스벨- 바차타 6개월 후기 hherald 2023.06.05
2818 요가칼럼- 종아리 알 쏙 빼는 최고의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3.06.05
2817 부동산 상식- 영국 부동산 취득세(Stamp Duty Land Tax)의 모든 것 file hherald 2023.05.29
2816 특별기고- 납북자의 북한 내 생활실태 file hherald 2023.05.29
2815 헬스벨 - 태양과 함께 진화하였다 hherald 2023.05.29
2814 김준환 변호사 칼럼- 루브르박물관 예습하기 file hherald 2023.05.29
2813 요가칼럼- 오늘은 '누워서' 스트레칭 하는 날 file hherald 2023.05.29
2812 김준환 변호사 칼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file hherald 2023.05.15
2811 부동산 상식- 작은 야외공간, 더 크게 쓸 수는 없을까? hherald 2023.05.15
2810 런던통신- 21세기 마지막 쇼 찰스 3세 대관식 참관기 hherald 2023.05.15
2809 헬스벨 - 폐경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hherald 2023.05.15
2808 요가칼럼- 이번 생애 나도 유연해지고 싶다..면? file hherald 2023.05.15
2807 런던통신- 찰스3세 대관식에 초대받는 1300명의 ‘동네 영웅’들 hherald 2023.04.24
2806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열쇠의 추억 hherald 2023.04.24
2805 부동산 칼럼- 영국 부동산 법률 규제 변화 hherald 2023.04.24
2804 헬스벨 - 가장 중요한 혈액 검사: 헤모글로빈 A1C hherald 2023.04.24
2803 요가칼럼- 허리통증 없애고 허리와 하체라인 살려주는 하루 15분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3.04.24
2802 김준환 변호사 칼럼- 항공사로부터 보상받기 file hherald 2023.04.18
2801 요가칼럼- 나를 추앙하는 건강한 습관, 하루 20분 상체 마사지 file hherald 2023.04.18
2800 부동산 상식-임대 주택 내 흡연 hherald 2023.04.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