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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지난 칼럼에 이어 해독, 특히 생식에 관한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이론 생식, 다움 생식 등 한국에서는 참 다양한 방법과 내용물로 생식 효과를 기대하며 도전하고 있다.

 

생식을 도전하는 분들은 최적의 영양 공급 유지, 뇌 기능 향상, 면역 활성화, 암 예방 등 효과를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생식을 통해 운동능력 향상, 기초대사 활성화, 지구력 향상, 비만 억제, 당뇨 및 혈관 질환 개선, 소화 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본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결국은 생식을 함으로써 몸이 가볍고 상쾌한 건강한 상태, 집중력 향상, 뇌 질환 예방, 스트레스 등을 이겨내는 면역 체질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대부분 생식은 현미, 기장, 통밀, 수수, 율무, 조, 옥수수, 땅콩, 호두, 아몬드와 더불어 각종 채소와 과일을 첨가하는데, 여기서는 생식 내용물에 첨가하는 한약재 몇 가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원에서 권하고 있는 비채미 한방 생식에는 익히 잘 알려진 작약, 갈근, 대추, 참당귀, 천궁, 숙지황, 황기, 감초, 건강, 계피 등이 함유되어 있다. 기본 5대 한방 약재인로 당귀, 천궁, 황기, 지황, 작약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 중에서, 작약을 살펴보자. 그 꽃이 함지박처럼 크고 예뻐서 함박꽃이라고도 한다. 주로 피를 보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데 사용하는 약재이다. 이 작약은 아름다운 처녀와 비교되는 꽃이다. 꽃말은 수줍음, 부끄러움이고, 아리따운 소녀가 잘못 해서 이 작약 꽃 속에 숨었다는 설도 전해져 오고 있다

 

그 모양이 비슷해 모란과 작약을 혼동하기 쉽다. 모란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목단이라고도 하는데 목단피는 모란의 뿌리껍질로 한약재로 사용된다. 작약의 뿌리도 건조해서 한약재로 사용한다.

 

요즘, 여기저기서 봄을 알리는 수선화가 환하게 피어난 것을 볼 수 있다. 다음 주면 4월이다. April은 라틴어 aprire에서 유래된 말인데, To open이라는 뜻이 있다. 영국에는 자기가 손수 키운 수선화를 꺾어서 근처 병원이나 요양원에 갖다 주며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Daffodil Sunday라 불리는 4월 첫 주일을 맞는 전통이 있다고 한다. 건강을 잘 유지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달을 여시기 바란다.

 

 

케이한의원 윤규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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