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부동산 상식- 가을 철 주택 관리 TIP

hherald 2018.09.17 14:46 조회 수 : 138

 

찬란하게 아름답고 잔인하게 무더웠던 여름이 벌써 지나가고, 이제 점점 아침,저녁에는 날씨가 쌀쌀해지고 해가 짧아지면서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여름에 사용했던 기기들은 정리해 넣고, 겨울을 대비하기 위한 집관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부터 몇가지만 준비 하시면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습니다.

 

여름용 이불은 잘 빨아서 정리하시고 매트리스를 반대로 뒤집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매트리스는 6개월에 한번 씩 뒤집어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으로 전문적인 청소를 해주는 것이 매트리스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철 사용 하였던 Outdoor 기구들은 잘 닦아서 정리 해 놓으세요. 캠핑 장비, 물놀이 용품, 선풍기 등을 깨끗이 닦아서 비닐에 싸 놓아 겨울철동안 색이 바래거나 먼지가 쌓이는 것을 예방하도록 하면 내년에 바로 꺼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붕 위를 점검해 보면 좋습니다. 통상 가장 위층 방의 천장 누수는 지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와 Tile들 중 금이 가 있거나 깨어진 것은 없는지 등 지붕의 상태를 점검하여 교체를 해둬야 합니다. 특히 비바람이 강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붕밑 Gutters나 Rain Water Drains쪽도 물이 잘 내려가도록 가을 낙엽과 흙이나 이끼 등을 제거해 막히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Gutters는 세입자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있으므로 만약 넘치는 것 같은 증상을 보이면 즉각적으로 청소 요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내 모든 heating 시스템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필터가 필요한 기기라면 필터를 교체하고 엔지니어를 불러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방법입니다. 보일러가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타이머 등을 설치 해두면 비용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 들어서서야 보일러가 잘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엔지니어가 집을 방문하는 1~2주 동안 추운 겨울에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Fire place가 있는 주택이라면 겨울이 오기 전 켤 준비를 해 놓으시고 만약 집안에 굴뚝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굴뚝 청소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굴뚝을 잘 청소해 놓지 않으면 연기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장작불 등을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화재로 인한 안전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가구는 내열성이 높은 인증 마크를 받은 가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모크 알람, 일산화탄소 경보기 배터리가 있는 지 확인해 보시고 모든 기기가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 버튼을눌러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임대 주택이라면 배터리 교체는 세입자의 책임이며 매년 실시하는 가스안전점검은 집주인의 책입입니다.

 

 Ian Im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http://blog.naver.com/lettings4u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25 런던통신 - 러시아 청년들 '파시스트'가 되어간다 hherald 2023.06.12
2824 헬스벨 - 소금, 생명의 미네랄 hherald 2023.06.12
2823 요가칼럼- 굽은 어깨 ' 등 펴주는 3분 요가 file hherald 2023.06.12
2822 김준환 변호사 칼럼 -영국의 우핸들 차량 file hherald 2023.06.05
2821 특별기고- 납북자 문제 해결 노력 hherald 2023.06.05
2820 부동산 칼럼- 비가 적은 여름철 가든 잔디에 물을 자주 줘야 할까요? hherald 2023.06.05
2819 헬스벨- 바차타 6개월 후기 hherald 2023.06.05
2818 요가칼럼- 종아리 알 쏙 빼는 최고의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3.06.05
2817 부동산 상식- 영국 부동산 취득세(Stamp Duty Land Tax)의 모든 것 file hherald 2023.05.29
2816 특별기고- 납북자의 북한 내 생활실태 file hherald 2023.05.29
2815 헬스벨 - 태양과 함께 진화하였다 hherald 2023.05.29
2814 김준환 변호사 칼럼- 루브르박물관 예습하기 file hherald 2023.05.29
2813 요가칼럼- 오늘은 '누워서' 스트레칭 하는 날 file hherald 2023.05.29
2812 김준환 변호사 칼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file hherald 2023.05.15
2811 부동산 상식- 작은 야외공간, 더 크게 쓸 수는 없을까? hherald 2023.05.15
2810 런던통신- 21세기 마지막 쇼 찰스 3세 대관식 참관기 hherald 2023.05.15
2809 헬스벨 - 폐경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hherald 2023.05.15
2808 요가칼럼- 이번 생애 나도 유연해지고 싶다..면? file hherald 2023.05.15
2807 런던통신- 찰스3세 대관식에 초대받는 1300명의 ‘동네 영웅’들 hherald 2023.04.24
2806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열쇠의 추억 hherald 2023.04.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