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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강한 인상을 심었다. 슈팅 4회, 유효 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6.9%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호세 살로몬 론돈에게 먼저 골을 허용했다. 이후 만회하려 계속된 공격에도 좀처럼 동점 골을 뽑지 못했던 토트넘은 후반 28분 기어코 동점 골을 넣었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1-1을 기록했다. 

 

다음은 손흥민 선수 경기 후 일문일답 인터뷰:

 

-오늘 경기에 아쉬운 무승부 기록했는데 소감은 어떤가?
일단 홈에서 하는 경기에 이런 (무승부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찬스가 많았지만 우리가 골을 못 넣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찬스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밖에 못 갖고 온 것은 아주 아쉽다. 

 

-최근 경기들과 달리 오늘 왼쪽 포지션에 위치했는데?
오랜만에 왼쪽에서 플레이했는데 워낙 좋아하는 포지션이고 잘 할 수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편했던 것 같다. 스트라이커 포지션도 최근 많이 봐서 괜찮았지만 윙에서도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다만 결과물을 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 찬스를 많이 만드는 모습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공격 포인트를 못 얻고 승리를 못 해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를 통해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런 경기가 우리가 홈에서 하는 경기 중에 유독 많지만 승점을 반드시 챙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경기 전 웨스트 브로미치 선수 론돈과 대화를 나누던데?
특별한 대화는 아녔다. 

-오늘 경기 끝나고 샴페인을 들고 왔는데?
팬들이 선정한 맨 오브더 매치(MOM)을 받아 구단에서 준비해줬다. 이기지도 못했는데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지만 동료 선수들도 잘했다고 말하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서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도 잘 해서 계속 받으면 좋겠다. 

 

 

글·  허유미
더 많은 경기 사진과 영상은 런던걸의 축구
이야기 블로그 (blog.daum.net/mufceva)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witter: @The_Londo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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