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부동산 상식- 집 유형 구별하기

hherald 2017.10.16 17:33 조회 수 : 392

 

내 집의 유형은 무엇일까요? Georgian or Victorian?
여러분은 집이 어떤 시대에 지어졌는지 궁금해 해 본 적이 있나요? 오늘은 여러분의 집이 어떤 시대에 지어진 짓인지 한번 확인하는데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Georgian properties
Georgian 시대는 약 1714년 에서 1837년 까지 시기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지어진 집은 넓은 공간과 밝고 편안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전형적인 집의 특징을 보면, 집의 1층과 2층에서는 주인과 가족들이 살았던 반면, 직원들은 꼭대기 층에서 살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꼭대기 층의 방은 더 작고 천장이 낮으며 창문이 작아 집 아래층의 우아한 방들과는 대조가 됩니다. 또한 부엌은 하인방의 주거지였기 때문에 지하에 있었습니다.  Georgian 양식의 집을 자세히 살펴보면 종종 벽돌로 된 창문을 볼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특성은 1696년 에서 1851년 사이에 집주인에게 부과된 ‘window tax’로 인한 것입니다. 이window tax는 당시 소득세 대신이었습니다. 창문이 많을 수록 집이 크고, 소득이 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서 많은 주택 소유자들이 창문을 벽돌로 만들 곤 했었습니다.

Georgian 양식의 특징
Sash Windows: 2층에는 높고 큰 창문이 있고 맨 위층에는 작은 창문들이 있다
흰색 또는 크림색의 페인트
집안에 정원이 없어 주로 garden squares 주변에 지어짐.


Victorian properties
빅토리아 여왕1세 통치하에 있었던 1830년 부터 1901 년 까지의 빅토리아 시대는 주택의 대량 생산과 부의 증가 시기였습니다. 빅토리아 시대 이전에 지어진 대부분의 주택들은 보통 상류층들이 소유하고 있었던 반면, 산업혁명 이후 사회 전반에 걸쳐 부가 증가하면서 집들은 점점 덜 웅장해 지고 집의 소유가 용이해 졌습니다. 이것은 더 많은 집을 짓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따라서 빅토리아 시대는 좁은 골목에 지어진 Terraced house 가 특징입니다. 산업혁명 기간 동안 이 Terraced house의 붐이 있었고, 근로자들이 많이 사는 공장 근처에 신속하게 건립되었습니다. 19 세기 후반에 '등을 맞댄 (back-to-backs)'건물은 불법이되었으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흔히 거리에서  terraced house 를 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로 빅토리아 시대의 집들은 널찍한 방들과 entertaining room 으로 연결되는 좁은 복도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Victorian 양식의 특징
컬러가 있는 벽돌
높고 경사진 지붕
기하학적인 타일 복도, 좁은 복도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Bay windows
 모든 방에 있는 벽난로

 

 

 Ian Im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25 런던통신 - 러시아 청년들 '파시스트'가 되어간다 hherald 2023.06.12
2824 헬스벨 - 소금, 생명의 미네랄 hherald 2023.06.12
2823 요가칼럼- 굽은 어깨 ' 등 펴주는 3분 요가 file hherald 2023.06.12
2822 김준환 변호사 칼럼 -영국의 우핸들 차량 file hherald 2023.06.05
2821 특별기고- 납북자 문제 해결 노력 hherald 2023.06.05
2820 부동산 칼럼- 비가 적은 여름철 가든 잔디에 물을 자주 줘야 할까요? hherald 2023.06.05
2819 헬스벨- 바차타 6개월 후기 hherald 2023.06.05
2818 요가칼럼- 종아리 알 쏙 빼는 최고의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3.06.05
2817 부동산 상식- 영국 부동산 취득세(Stamp Duty Land Tax)의 모든 것 file hherald 2023.05.29
2816 특별기고- 납북자의 북한 내 생활실태 file hherald 2023.05.29
2815 헬스벨 - 태양과 함께 진화하였다 hherald 2023.05.29
2814 김준환 변호사 칼럼- 루브르박물관 예습하기 file hherald 2023.05.29
2813 요가칼럼- 오늘은 '누워서' 스트레칭 하는 날 file hherald 2023.05.29
2812 김준환 변호사 칼럼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file hherald 2023.05.15
2811 부동산 상식- 작은 야외공간, 더 크게 쓸 수는 없을까? hherald 2023.05.15
2810 런던통신- 21세기 마지막 쇼 찰스 3세 대관식 참관기 hherald 2023.05.15
2809 헬스벨 - 폐경에 대한 관점을 바꾸자 hherald 2023.05.15
2808 요가칼럼- 이번 생애 나도 유연해지고 싶다..면? file hherald 2023.05.15
2807 런던통신- 찰스3세 대관식에 초대받는 1300명의 ‘동네 영웅’들 hherald 2023.04.24
2806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열쇠의 추억 hherald 2023.04.2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