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올해 봄, 여름에 더 멋진 가든을 원하신다면, 겨울철 잔디 관리도 중요합니다. 특별히 지난 여름 뜨꺼운 햇빛에 지친 잔디는 겨울에 영양을 주어 잘 회복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어떤 잔디 관리가 필요할 지 안내해 드립니다.

 


1.   떨어진 낙엽을 제거하세요. 
잔디 위에 떨어진 낙엽이나 나뭇가지를 치워 주세요. 잔디 위의 이물질은 햇빛을 차단하고,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는 것을 막게 합니다.

2.   잔디에 영양분을 공급하세요. 
겨울철에는 잔디가 자라지 않는 것 처럼 보이나, 땅 아래로 뿌리를 강하게 자라게 해 줄 수 있는 시기 입니다. 뿌리를 강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비료를 뿌려주면 겨울을 무난히 날 수 있게 해주고 잔디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잔디를 깔아도 되나요? 
가든센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Roll type의 잔디 (잔디 씨 아님)는 봄/여름 보다 겨울에 깔아 주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하지 않고, 비가 많은 겨울철은 뿌리를 잘 자라게 하고, 햇빛에 상하지 않게하는 조건이 됩니다.

4.   잔디에게도 휴식을 주세요. 
겨울에는 잔디 밟는 것을 자제하세요. 특히 잔디가 얼어 있거나, 땅이 많이 젖어 있는 상태라면, 가든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지 않지 않게 하고, 잔디 밟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에 손상된 잔디는 따뜻한 봄까지 기다려야 복원 능력이 생깁니다.

5.   겨울에 잔디를 깎아도 되나요? 
보통 5 °C 이하에는 잔디가 자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밀렸던 잔디 깎는 일을 해야 한다면, 땅이 얼어 있거나 젖은 날은 피하시고, 온화한 날씨 조건에서 Lawn mower의 잔디 길이를 평소보다 높게 설정한 후 (여름 보다 25%이상 높게) 최대한 느린 속도로 운전하며 깎으면 잔디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비 온 뒤 가든 잔디에 물이 자주 고이나요? 
비가 온 후, 가든 잔디에 물이 고여 있는 경우가 많다면, 땅 속의 흙이 뭉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땅속 공기 순환이 잘되지 않는 것을 의미 하며, 잔디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막습니다. 공구를 사용하여 땅을 뒤집어 주거나 군데군데에 구멍을 깊히 내어 주면, 공기 순환을 원활히 하여 잔디가 건강히 자라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든 관리는 사계절 내내 쉴 틈이 없습니다.

 

 김태광(Chris T. K. Kim) | Property Management Manager | B.Eng., MBA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00 오래된 요리책의 K 푸드 10. 소설 대여점에서 마케팅을 위해 펴낸 요리책, 《언문후생록》 file hherald 2025.06.24
3299 부동산 상식- 여름 휴가 중 집 관리 어떻게 할까? hherald 2025.06.24
3298 신앙칼럼 - 알알이 모인 인생 file hherald 2025.06.23
3297 시조생활 느림보 강물결 / 인생은 굴렁쇠 / 피레네 file hherald 2025.06.23
3296 헬스벨 - 꿀잠 전략 hherald 2025.06.23
3295 김준환 변호사 칼럼 - 미세플라스틱과 영국생활 hherald 2025.06.23
3294 오래된 요리책 속의 K푸드(K-food in old cookbooks) 09.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을 베껴 쓴 한글 요리책, 《음식방문이라》 file hherald 2025.06.09
3293 신앙칼럼- 감사의 문을 열어 감사를 취하다 hherald 2025.06.09
3292 부동산 상식 - New Build (신축 건물) 구매 시 주의사항 hherald 2025.06.09
3291 시조생활- 난초 곁에서 / 골물이 / 그림자 file hherald 2025.06.09
3290 요가칼럼 - 하체유연성을 위한 '다리 찟기'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5.06.09
3289 이안정 원장의 영국 복지 이야기 - 영국의 직장 연금- 2. 확정 급여형(DB: Defined Benefit) 연금 hherald 2025.06.09
3288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챗지피티와 환경오염 hherald 2025.06.09
3287 헬스벨 - 철분 축적의 심각한 문제 hherald 2025.06.09
3286 요가칼럼- 하체집중케어 요가 file hherald 2025.06.02
3285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영국 이민정책 강화 hherald 2025.06.02
3284 시조생활 - 히말라야 일출 / 소라껍질 / 雨期 file hherald 2025.06.02
3283 헬스벨 - 햇볕 아래 진화하였다 hherald 2025.06.02
3282 이안정 원장의 영국 복지 이야기 - 영국의 직장 연금 (Workplace Pension Schemes) hherald 2025.06.02
3281 신앙칼럼- 한 걸음의 철학 hherald 2025.06.0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