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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Covid-19의 실체

hherald 2020.06.15 17:50 조회 수 : 41242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 국면에 들면서 Covid-19의 그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밝혀진 의학적 사실들 중에서 개인 건강 유지 상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실용적 개념들을 추려서 정리하겠습니다.

 

o    폐렴, 중증급성 호흡기증후군 유발할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기침, 발열, 호흡 곤란 증상 등에 대해서는 익히 들었으며 이 항목들은 불완전하지만 현재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목적으로 사용, 이 증상들이 있으면 격리 대상입니다. 최근 미각과 후각 상실(anosmia)도 공식적으로 자가 진단 항목에 삽입되었습니다.

 

o    중환자실 벤틸레이터 처치는 원래 후유증이 상당한데 기관지와 폐포 손상, 근육 소실, 기억 상실, 인지 능력 장애 등이 대표적이며 퇴원시 걸어나갈 수 있으면 운이 좋다고 합니다.  벤틸레이터는 많은 목숨을 구하였지만 처치 대상 환자의 80% 이상, 심지어 90%가 사망으로 연결된 것으로 밝혀져 오히려 사망을 촉진한 것인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도 벤틸레이터 확보를 중단하였습니다.

 

o    전세계 임상 현장에서 Covid 19은 ‘적혈구 파괴와 그에 따른 저산소증’이 주요 병리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포합하는 기능이 있는데 적혈구가 파괴되면 아무리 산소를 불어 넣더라도 산소를 포합하지 못하기에 저산소증에 빠지게 됩니다.

 

o    적혈구가 파괴되면 내부의 철분이 용출, 유리되는데 철분이 세포 속에 있지 않고 혈액으로 유출되면 세포 독성, 산화 현상을 유발합니다.  40대 이상 대상으로는 철분이 제거된(Fe-free) 멀티비타민 영양제가 나오는데 이는 철분 축적으로 인한 전신 염증도 상승, 혈전 형성 위험성 때문입니다.  Covid 19 폐렴 환자의 폐 CT를 보면  항상 양측 폐 동시에  ground-glass opacities 음영이 나타나는데 이는 일반 폐렴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o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수개월이 진행되면서 환자들의 만성 경과가 보고되고 있는데 혈관 염증, 혈전 형성으로 인한 중풍, 심장마비, 급사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체의 염증도가 높아지면 혈액 점조도가 상승되어  혈전 형성 경향이 생기는데 Covid 19은 이런 경향이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o    혈전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부위를 막론하고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폐에 혈전이 생기면 호흡을 못하게 되고, 심장에 생기면 심장 마비, 뇌에 생기면 중풍입니다. 혈전을 제거하지 못하고 염증, 괴사로 사지를  절단하는 케이스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에 적색으로 나타나는 혈관염 반응, 팔다리 사지 말초에 혈액 반점,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는 아이들의 가와사끼 질환도 이와 연관이 있습니다.

 

o    현재 시중에 적어도 33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종이 확인되었는데 일반 PCR 검사로는 흔하게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인지 Covid 19을 유발하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인지 구별하지 못합니다. 테스트를 안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선별성이 없고 민감도가 낮고 위양성(false-positive)반응이 나오는 테스트로 감염 여부를 결정하고 확진자로 진단하는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양성-양성-음성-음성-양성-음성으로 나와서 입원-퇴원-입원-격리 반복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문제인지, 테스트 문제인지, 둘다 문제인지, 문제입니다.

 

o    코로나에 감염된 후 재감염,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재확진 케이스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질환에 걸렸다가 나으면 항체가 형성되고 영구적인 면역이 생겨 방어가 되어야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인체 면역계 자체를 공격합니다. 항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생겼다가도 금새 소실되는 케이스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면역기능이 훼손되어 여러 질환에 방어력을 잃고 계속 장기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만성 질환으로 대거 파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o    따라서 이왕 걸릴 것 빨리 걸려 미리 면역을 획득하자는 전략이 통하지 않으며, 젊고 건강한 자들은 무증상자들도 많고 가볍게 앓고 지나갈 확률이 높다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 반복되는 바이러스 노출, 누적에 면역계가 어떻게 반응할지, 세포 속에 잠재되어 있는 바이러스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발현될 것인지, 이들이 다시 감염원이 되는 것인지… 현재 그 누구도 답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o    이제 Covid 19를 이미 앓은 자들의 후유증 문제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기침, 호흡 곤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보고되고 있습니다Covid 19 를 앓았던 자들의 인터넷 포럼을 보면 걷기조차 힘들다는 사람, 일상으로 회복하지 못한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인체의 에너지 발생 기전에 타격을 가하는 것 같습니다.

 

o    현재까지 사망율 0.2% , 대부분의 사망자가 노인, 당뇨병 등을 비롯한 기저 질환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기한 Covid 19의 병리를 보면 앞으로 살아 있는 사람들의 후유증과 만성 건강 문제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망율 통계 만을 기준 삼아 Covid 19 의 위험도를 정의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되어 이 글을 작성하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면역은 백신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인체가 2백5십만년 진화해 온 퀀텀컴퓨터에 준하는 내츄럴 면역 기능의 최적화 유지가 현실적, 장기적 해결책입니다. 지속적인 개인의 면역, 건강한 세포 기능 유지만이  앞으로 도래하는 험준한 세상에서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외면당하는 이러한 주제들로 시간이 나는대로 정리하고 이 공간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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