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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Q: 비자를 받고 영국을 가야하는데, 혹시 영국입국공항에서 잡혀 2주간 묶일까봐 걱정된다. 요즘 영국에서 한국인 입국시 어떻게 입국심사를 하는지 궁금하다.

 

A: 요즘 한국인 영국 입국심사는 예년과 동일하게 큰 변동이 없이 입국심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문제로 체크를 심도깊게 하는 편이다. 오늘은 요즘 한국인이 영국입국시 입국심사에 대해서 알아본다.

 

ㅁ 탑승전 수속할 때
요즘 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많이 발생해서 한국에서 영국행 항공기를 탑승하기 전에 상당히 심도깊게 체크한다. 이때 대구나 경북지역을 최근 다녀왔는지, 대구경북이 고향인지 반드시 물어본다. 그리고 최근 2개월동안 한국에서 어디 어디를 다녀왔는지 모든 방문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열이 있는지, 최근에 열이 난 적은 있는지, 코로나 관련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는지 등등 여러가지 것을 물어본다.

여기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사람들도 있다. 충분히 의심이 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 단계에서 탑승권을 주지 않고 돌려 보낸다. 즉, 항공권을 비용을 지불하고 구입했다 할지라도 탑승을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미리 공항에 나와 체크해야 한다. 인천공항은 요즘 비교적 한산해서 대기줄이 길어서 수속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는다.

 

ㅁ 비행중 점검
짐을 붙이고 탑승권을 받아 탑승하면, 비행 중에도 승무원이 승객들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그래서 열이나거나 코로나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비행기에서부터 격리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요즘 탑승객이 별로 없어 비행기가 텅텅비어 오기 때문에 좌석은 드문드문 배정을 해 주고 있어 넓게 혼자서 3개 좌석을 차지하고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ㅁ 영국 랜딩후 절차
영국에 도착하면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은 자동입국심사를 통해서 대개 입국을 할 수 있다. 그러나 12세미만 아이를 동반하고 온다거나, 혹은 각종비자를 받고 첫입국을 하는 경우에는 대면입국심사를 해야 한다. 이때에도 크게 지체된 것 없이 비교적 정상적으로 입국을 하고 있다. 이동중이나 이런 과정속에서도 열화상 카메라로 열나는 사람이 있는지 체크되고 있다.

 

ㅁ 항공기가 취소된 경우
요즘 항공기에 탑승객이 많지 않고, 예약 승객도 표를 취소하는 경우도 많아 항공기 스케줄 자체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미리 항공사에서 개별고객에게 알려준다. 그런데 문제는 영국비자가 승인되어 입국사증을 받아 자신이 입국해야 하는 시기에 입국을 해야 하는데, 그 입국사증 기간에 입국을 못하는 케이스가 종종 발생한다. 문제는 입국사증에 나온 30일기간을 거의 다 쓰고 비행기를 타려고 하는데 항공기가 취소된 경우다.

그런 경우는 입국사증기간이 만료되어 그 비자로 입국이 안되므로 입국사증을 재발급 받아 입국해야 한다.

 

서요한이사
영국이민센터 대표
uke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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