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신앙칼럼- 삼생인생

hherald 2018.05.14 17:54 조회 수 : 164

 

다소 생소한 표현이지만 인생은 삼생을 살아야 합니다. 태생(胎生, viviparity), 인생(人生 human life), 영생(永生 eternal life)입니다. 태생은 어머니 뱃속에서의 약 10개월의 기간을 말하며, 인생은 주어진 수명만큼 이 땅에서의 삶이고, 영생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을 말합니다. 태생과 인생은 완벽한 생이지만 다음 생의 형태를 완성해야 하는 단계이므로 미완성의 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태생은 인생으로, 인생은 영생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태생은 인생을 준비하는 것이 최대의 목적이며, 인생의 최대 목적 역시 하나님의 생명(The Life of God)인 영생을 준비하는 구원의 여정입니다.

 

태생 기간은 모든 태아에게 공평한 시간이 주어집니다. 물론 태아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략적으로 같은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는 전적인 창조의 섭리에 의해 하나님의 형상인 육체를 입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태아에게는 결정권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창조주가 설계해 놓으신 법칙의 본능대로만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인생은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이 다릅니다. 어떠한 해석으로도 인생의 길이인 수명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것은 자기 인생의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각자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로 영생을 준비하는 순례의 여정입니다. 태아 때와는 달리 자기 존재에 관한 철학과 자유의지가 주어졌기에 인생의 길이만큼 영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것입니다.

과거 천년 가까이 살았던 아담(930세)과 무드셀라(969세)는 오래산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어떻게 인간이 천년 가까이 살 수 있는가? 그 질문은 인간의 제한된 지성이라는 우물에 함몰되었음을 시인하는 겁니다. 천년씩이나 산 것이 아니라 천년밖에 못 산겁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생하도록 지으셨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인간은 제한된 수명을 살게 된 것입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제한된 수명이 천년이든 혹은 백년이든, 그 이하든 그 인생은 영생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입니다. 어떤 사람은 영생을 준비하는 기간이 천년이나 걸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젊은 나이에 영생을 완성하여 천국으로 금의환향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 청년 바보 의사>의 주인공이신 ‘안수현’님은 33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는 다른 표현으로는 영생을 완성한 것입니다. 천년 가까이 산 사람도 영생을 완성할 수 없는 이도 있었지만, 30년 남짓 살았을 지라도 넉넉하게 영생을 완성하는 이도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자기 인생동안 영생을 준비하자 못한 사람, 즉 자기 영혼을 구원하지 못한 사람이라 하셨습니다.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사람이 자기 생명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막8:36, 현대인의 성경) 천하를 얻는 성공을 이루었다 할지라도 영생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가장 어리석은 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태생인 어머니의 뱃속에서 영원히 살려하는 어리석음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을 사는 동안 하늘의 형상인 영생을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자기 인생 기간 동안 하늘의 형상을 준비하지 못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삶을 산 사람이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태생에서는 인생을 준비하고, 인생에서는 영생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땅에서 흙으로 빚어졌지만, 둘째 사람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습니다. 흙에 속한 사람들은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과 같고, 하늘에 속한 사람들은 하늘에서 오신 그리스도와 같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흙으로 빚은 사람의 몸을 지니고 있으나, 언젠가는 하늘에서 오신 그리스도와 같은 몸을 갖게 될 것입니다.”(고전15:47-49 현대인의 성경)

 

 

박심원 목사

예드림커뮤니티교회 공동담임
박심원 문학세계 http://seemwon.com
목사, 시인, 수필가, 칼럼리스트
Email : seemwon@gmail.com
카톡아이디 : seemwon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047 피트니스칼럼-긴장성두통 약 먹기 전에 목부터 푸세요 file hherald 2019.07.15
2046 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hherald 2019.07.15
2045 부동산 상식-상반기 주택 임대 마켓 흐름과 전망 file hherald 2019.07.15
2044 헬스벨- 영양 검사를 실시한 후의 단상 hherald 2019.07.15
2043 신앙칼럼- 삶의 우선순위 감사 hherald 2019.07.15
2042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 NHS와 예방의학 hherald 2019.07.15
2041 이민칼럼 - 영국취업비자 연장과 연봉책정 hherald 2019.07.15
2040 헬스벨- 햇볕을 받으며 진화하였다 hherald 2019.07.08
2039 피트니스칼럼-푸시업 완전 정복 file hherald 2019.07.08
2038 런던이야기 [3] 지도자의 눈물 file hherald 2019.07.08
2037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초고령과 불임클리닉 hherald 2019.07.08
2036 부동산 상식- 여름 휴가 중 집 관리 어떻게 할까? hherald 2019.07.08
2035 이민칼럼- 제 3국서 영국비자 신청 hherald 2019.07.08
2034 신앙칼럼-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hherald 2019.07.08
2033 피트니스칼럼- 열심히 운동해도 살은 왜 안빠지는 걸까? file hherald 2019.07.01
2032 헬스벨- 소화의 핵심 물질, 위산! hherald 2019.07.01
2031 진로코칭 칼럼 “내 꿈을 세상에 그린다 #58 진로와 인생설계2 :: 내 인생의 테마 정하기 file hherald 2019.07.01
2030 이민칼럼-11개월 영어연수와 유럽여행 hherald 2019.07.01
2029 천수보감 보따리와 건강 - 폭염과 보약 hherald 2019.07.01
2028 신앙칼럼-사람마다 그릇이 다른 이유 hherald 2019.07.0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