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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며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키는 제물로 단번에 드리심으로, 그리고 우리를 위한 계속적 중재를 행함으로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또 예수께서 제사장 된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저희는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자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히브리서 7:20,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사장 직분으로 행하시는 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제물이 되어 제사를 드리셨다는 것과 또 하나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이 친히 제물이 되신 이유는 그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며, 또한 우리로 하나님과 화목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시키신 것이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황소나 염소의 피로 속죄제물을 삼았으나, 이 제사의 제물들은 영원한 속죄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죄를 지으면 그때마다 또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는 인간의 죄 값을 송아지나 염소나 어린양에게 씌워 대신 짊어지게 했던 것입니다. 인간의 죄 값을 갚기 위해 죽어줄 대상 즉 속죄 제물이 될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단번에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해 주셨습니다. 죄를 지을 때마다 피를 흘려야 하는 구약시대의 염소나 송아지의 피와는 다르게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한번 흘리신 피로 우리의 영원한 속죄제물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신 목적은 옛 언약의 대제사장들이 동물들의 피로 해마다 들어간 것과는 달리 단번에 자기를 제물로 드리기 위함입니다.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갈 수가 없습니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저주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죄 값을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할 수 있는 메시야가 필요합니다. 이 메시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완전하고 거룩하며 흠이 없으며 율법을 완전하게 순종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면서 또한 완전한 인간이시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중재할 수 있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그의 택한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속전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면 증거할 것이라." (디모데전서 2:5,6)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피를 흘리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흘리신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리심으로 오늘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다윗의 교회 최찬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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