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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오마이갓, 오미크론?

hherald 2021.12.06 17:38 조회 수 : 1223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1억개 이상(114Million)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월요일을 시작합니다. 정책이 모두 백신에 촛점이 맞춰져 정부가 엄청난 재원을 쏟아 붓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가 앞으로 몇년이나 더 지속될 지 착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백신 실패를 ‘돌파 감염’으로 치장하고 이스라엘 데이타를 보면 올해 초에 2차 접종까지 마쳤던 사람들은 이미 7월 즈음 더 많이 코로나 감염되었던 것으로 나타나 항체 지속이 고작 몇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과없는 백신을 부스터로 계속 추가 접종 맞아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스럽습니다. 백신 패스포트나 관공서 서류에는 이미 부스터 접종란이 10칸 정도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자의로, 타의로 3차 코로나 백신에 독감 접종까지, 1년 내 4차례나 백신 접종을 받으신 분들이 많은데 백신이 무슨 비타민 주사도 아니고 맞으면 맞을 수록 면역력이 좋아진다거나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닌 것으로 한번 맞을때마다 비가역적으로 면역계가 영구적으로 변형되고 융통성 있게 광범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내츄럴 면역보다 좁은 범위의 면역을 만들어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임의적으로 스케쥴 변형해가며 개인 건강 상태나 면역 상태 확인하지도 않고 자주 맞아도 되는 것인지, 기전도 다른 ‘아스트라제네카 - 화이자 - 모더나’ 골고루 섞어 맞아도 되는지, 그 누구도 답변해줄 수 없는 문제로 우리 모두 현재 임상 실험 진행 대상입니다. 현재 의학저널에 실리는 의학적 결과들은 매스컴에서 다루질 않기에 더욱 염려스럽습니다. 판데믹 와중에 인구의 대량 백신 접종은 시중 바이러스의 돌연변이화 압력을 더욱 가속화시키기에 오미크론이라든지 새로운 변종의 등장은 놀랍지 않으며 앞으로 그리스 알파벳이 모두 동원될 것입니다. 


두려워하라, 오미크론


오미크론으로 사망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으며 후각/미각 상실도 없이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넘어가는 정도인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매스컴에서는 대대적으로 국민에게 공포감과 불안을 주입하고 있습니다. 막상 오미크론 변종을 발견한 남아공에서는 영미의 반응이 과도함을 지적합니다. 변종 바이러스를 이유로 록다운 등 어떠한 제제가 가해지고 백신/미백신 접종자 차별이 가세될 지 심란합니다.  에볼라처럼 치명도가 높을 수록 (30% 사망) 바이러스 감염자가 위독한 증상으로 쉽게 파악되고 더욱 쉽게 바이러스 방역에 대처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바이러스의 호스트, 즉 감염자가 사망하기에 전파도가 낮아져 바이러스로서는 치명도가 높아질 수록 별 유리한 점이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치명도를 낮추고 증상없이 전파도가 높아지는 경로로 진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우리 인체에서 미생물 생태계를 이루고 공생하고 있습니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기생충으로 이루어진 이 인체내의 미생물 생태계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라고 하는데 우리 자신의 세포보다 미생물 세포가 10배 이상 많고, 미생물의 유전자는 100배, 100배 이상으로서 사람 세포, 유전자가 마이크로바이옴 시그널에 의존하고 있으며 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 어떤 사람을 접하고 교류하며 무엇을 만지고 무엇을 먹었는지에 따라서 마치 개인의 지문처럼 고유한 면역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사람의 유전자가 규명되고 이런 엄청난 컴퓨터 연산 능력이 요구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판데믹 직전까지 개체 의학 personalized medicine이다, 정밀 의학 precision medicine의 개념으로 부각되고 있었는데 개체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one size fits all 공공 의료 접근에 우려스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공공 의료에 의존하지 말고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긴다


영국 정부는 내년 4월까지 코로나 부스터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일반 수술이나 검진은 자동으로 취소되게 생겼습니다. 1월 말까지 일단 5000만건 접종 목표로 그동안 여타질환으로는 제대로 예약 잡을 수 없었던 GP들도 부스터 접종 예약은 가능하고 부스터 한방에 15파운드에서 30파운드씩 받게 됩니다. 코로나 사망은 전체 사망자의 0.66 퍼센트에 달하는데 다른 질환은 팽개치고 이러한 정책이 윤리적인지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노약자들의 생명을 살리자라는 구호를 내건 반면  특히나 많은 의료 처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75세 이상 노인들의 만성질환 특히 당뇨병, 천식, 심장병 등의 모니터링은 중단되는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NHS는 6백만명이 넘는 대기자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데믹 동안 74만 건의 암 진단을 높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가디언지는 ‘GP 처치 감소에 정당성이 부여되었다 (GPs given green light to provide less care)‘로 요약했는데 참으로 코로나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아프면 정말 위험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영국에 사는 사람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의료 보장을 당연시 여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는데 이제 공공 의료에 의존하지 말고 자기 건강은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하는 시절입니다. 

식이와 운동, 수면의 최적화 등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을 우선 시 하시고 어디 다치거나 질병을 발현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당부합니다. 아무쪼록 댁내 건강한 겨울을 기원합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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