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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칼럼- 도르트 신조 (1618) - 33

hherald 2013.05.27 18:47 조회 수 : 1373



둘째 교리: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인간의 구속 
제 7 항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진실하게 믿음으로 죄와 파멸에서 구원 받게 된 것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일뿐이요 결코 그들의 어떠한 공로에 의한 것이 아니다. 

복음의 부르심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복음의 부르심을 통하여 택자들을 구원하시기로 예수께로 인도하십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 6:37,44) 라고 사도 요한은 말씀하였습니다. 

구원을 받는 자들은 자기가 죄와 파멸에서 구원 받게 된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믿음으로 얻었음을 압니다. 구원을 받는 자들은 자기가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압니다. 구원을 받는 자들은 자기가 받은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 진 것을 압니다. 구원을 받는 자들은 자기가 가진 어떤 공로나 행위를 통해서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압니다.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알미니안주의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믿었고 내가 선택하였기에 얻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우리에게 믿을 수 있는 능력과 선택할 수 있는 의지가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 2:1~5) 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은 자가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본질상 진노의 자녀가 무슨 근거로 사함을 얻습니까? 인간이 내세울만한 공로나 행위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만일 구원을 얻음이 자신의 의지로 말미암아 되었다고 생각하는 뻔뻔스러운 자가 있다면 그는 모르긴 몰라도 둘 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구원 받았다고 착각에 빠진 자이거나 아니면 정신 이상자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받는 구원은 오직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살리셨는데 이것이 은혜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 1:7),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 2:8,9) 라고 말씀합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며 증거가 필요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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