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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 독성 선스크린의 위협

hherald 2022.06.27 15:54 조회 수 : 1053

백화점 1층 매장에서 피부를 영양하며 장기적 사용에서 조기 노화를 유발하지 않는 화장품을 찾기 힘들 듯 선스크린도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유독한 석유 화학 제품을 2시간 마다 덧바르고 햇빛 쐬라고 하는 건지 의구심이 드는 독성 선스크린이 시중에 너무 많습니다. 여름이 되어 생활 자외선 노출 뿐만 아니라 장시간 야외 활동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독성 선스크린의 문제점을 지적하겠습니다. 

 

물리적 차단제가 우세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사이에서는 고민할 필요없이 물리적 차단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미네랄 입자가 피부 위에 머물면서 햇빛을 산란하는 원리로서  UVA, UVB 모두 효과적으로 막아 줍니다. Titanium dioxide가 들어있는 선스크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Zinc Oxide 만이 들어 있는 제품을 선호합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있거나 피부에 두껍고 텁텁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나노 입자로 된것은 피해도록 합니다. 나노 입자는 피부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보호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입자 자체의 공해도 매우 심각합니다. 세포막을 마구 통과하므로 얼굴에 바른다고 얼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두뇌를 투과해서 뒤통수에서 검출될 수 있고 금새 혈액 순환으로 들어가서 전신 장기로 유입, 확산되는데 인체에서 이를 걸러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산호초도 죽이는 화학적 차단제

 

스노클링과 스쿠바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하와이나 인근의 열대 바다에서는 화학적 차단제의 독성으로 산호초가 죽는 것으로 나타나 그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넓은 바다에 사람이 바르고 들어간다고 산호초가 죽을 정도라면 그 독성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벤젠 계열 유기 화학 물질이 주재료로서 그 자체가 세포 독성이 있고 DNA를 변형할 수있는 유독 물질인데 어떻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들은 피부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 에너지로 바꾸는 원리로서 피부는 결코 열자극을좋아하지 않으며 케미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피부 자극 발생이 불가피합니다.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피부에 머물면서 계속 변성, 분해가 일어나기에  몇시간 마다 수시로 발라주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유독 물질을 피부에 반복적으로 흡수시키고서 뭔가 안전한 느낌을 가지고서 장시간 햇볕 받고 있는 상태가 더욱 염증과 피부암 발생의 위험성을 높힌다고 봅니다. 화학적 차단제는 물리적 차단제보다 훨씬 가볍고 매끈하게 발림성이 좋기 때문에 많은 화장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만 피부 속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활성 산소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오히려 피부의 염증과 노화를 촉진할 위험이 있고 화합물이 태양빛에  노출되면 더욱 해롭습니다. 특히 세포분열이 활발한 유아, 어린이들은 DNA 변성의 위험성 때문에 이런 위험한 선스크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불 타는 스프레이 

 

스프레이 형 선스크린이 있는데 편리한 반면 더욱 독성에 노출되기 쉬운 형태이기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분무 시 어쩔 수 없이 미세 분말을 흡입하게 되는데 내용물을 보면 눈, 코, 입, 호흡기에 들어가면 안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인화성이 강한 용매가 사용됩니다. 

 

선스크린의 내분비 교란 작용 

 

최근 시중의 선스크린의 유독성에 대한 많은 논문들이 나오고 있는데 특히 면역 억제, 내분비 교란 물질로서 작용한다는 점이 염려스럽습니다. 해수욕을 가거나 태양광 노출을 즐길 때  전신에 선스크린을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어느덧 상식이 되었고 특히 어린이에게 선스크린을 발라주지 않고 야외에 보내는 것은  아동 학대나 방치에 준하게 될 정도가 되었는데 선스크린이 환경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는 점이 밝혀져 문제입니다. 피부는 인체의 가장 큰 장기로서 분비 기관일 뿐만 아니라 왕성하게 흡수 작용도 하는 점이 잘 알려져 있으며 매일 노출되는 다양한 케미칼들은 단 몇분안에 혈액에서 검출됩니다. 많은 선스크린은 우리 몸에 흡수되면 특히나 생식 기능에 영향을 주고 남성 정자 형성 이상 및 저하, 여성 불임, 조기 폐경, 유방암, 난소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2세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그 선택과 사용에 신중할 것을 당부합니다. 태아, 영유아기, 사춘기까지는 특히나 환경 호르몬에 취약한 시기로서 아직 생식 기관, 호르몬, 면역계가 다 발달하지 않았고 체중 당 환경 호르몬 유입량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위험합니다. 어린이의 발달 상태에 악영향을 미쳐 성조숙증이나 다양한 발달 장애 등의 모습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수욕 한다고 선스크린을 전신적으로 도포한다면  폐경기 여성이 복용하는 고농도의 합성 호르몬제(HRT) 를 복용하는 것에 상당하는 호르몬 교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충격을 줍니다.  선스크린에 함유된 대표적 환경 호르몬 물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Bezophenone
Oxybenzone
PABA (Para-aminobenzoic acid)
OMC (Octyl methoxycinnamate)
4-MBC (4 –Methylbenzylidene camphor)
Homosalate 

 

비타민 D의 피부 보호

 

영국의 여름은 소중합니다. 요즘 해가 좋아 많은 분들께 태양광이 주는 건강의 혜택을 누리라고 권장하는데 햇볕 알러지가 있다거나 피부가 너무 예민하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건강 상의 많은 점을 시사하는데  이미 신체의 염증 수치가 높다는 점, 피부를 자양하는 영양소의 부족,  좋은 지방과  지용성 비타민 A, D, E, K 의 부족하며 산패된 기름이 몸에 축적되어있음을 의미합니다. 피하의 콜레스테롤 층에서 자외선 UVB 를 받으면 비타민 D가 생성되는 점은 잘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D가 충분해지면 피부가 매우 건강해져 일광 화상을 입지 않게 되는 선순환이 생깁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 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 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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