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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보험 회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는 한번 임대주택에 이사하게 되면 평균 18개월 머문다고 합니다. 새로운 세입자를 찾기까지  평균 22일이 걸리며  길게는 두달 이상걸리기도 하는데 이 기간 동안 주택이 비게 된다면 임대료 뿐만 아니라 카운슬텍스까지 집주인 입자에서 그 손실이 굉장히 큽니다.

또한 계약 기간보다 더 빨리 나가겠다고 세입자가 노티스를 주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1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세입자가 바뀔 때마다 들어가는 시간 및 비용, 임대가 되지 않을 경우 비어있는 기간 동안의 손실 등을 생각하면 한 세입자가 오랜 기간 사는 것이 집주인으로서 가장 좋습니다. 이를 위해 집주인이 세입자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Be fair

임대 시장은 항상 변하며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해당 로컬 시장의 임대 주택의 임대료를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임대료는 세입자가 이사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세입자로 하여금 현재 내고 있는 임대료가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면 세입자는 다른 임대주택을 찾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Be flexible

만약 세입자가 이 집에서 장기간 거주하길 원한다면 내 집같이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입자가 소소한 데코레이션이나 DIY를 원하거나 애완동물을 키우길 원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입자들의 입장을 배려해주는 집에서 최대한 오래 머물고 싶어 할 것입니다.

Be approachable

집주인으로서 임차인들이 적절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주택을 돌볼 책임이 있습니다.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쉽게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시지나 전화로 쉽게 집주인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하여 세입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합니다.  이는 주택의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불거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Be helpful

세입자의 요청에 빠르게 답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입자의 요청 전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면 세입자로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입니다. 세입자가 가장 문의가 많을 때는 처음 입주했을 때 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세입자가 처음 들어왔을 때 불편한 점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준다면 세입자는 퇴거 시 까지 다른 수리 요청 없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ophie  /   Licensed ARLA Agent (영국 부동산 협회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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