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현재 가지고 계신 집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리모델링 할 때에 대부분의 집주인들은 예산, 거주자의 필요성, 주택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하여 공사를 계획합니다. 영국에서 인기 있는 리모델링 공사는 다락방 개조(Loft Conversion), 경관개선 공사(Landscape), 페인트칠, 화장실 추가, 화장실 보수, 난방 교체, 지붕 교체, 온실(Conservatory) 설치, 창문 교체, 주방 개보수 공사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항목 중 매매가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다락방 개조 공사 입니다. 부동산 전문 정보지 Property Reporter에 따르면 집의 다락방 개조 시 그렇지 않은 집에 비해 평균 +20%의 매매 가치가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 주방 증축(Kitchen Extension)이 매매가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층 증축(Single floor Extension) 시 평균 최대 10%의 매매가 상승효과가 있으며, 복층 증축(Double floor extension) 시에는 다락방 개조 수익률 수준인 최대 20%의 매매가  상승효과가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세 번째로는 추가 화장실 공사입니다. 집 1층(Ground Floor)의 숨어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하여 화장실을 추가로 만들면, 평균 5%의 매매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외 주방 가구 교체, 페인트칠, 난방 공사(보일러 교체 등), 화장실 개보수 등의 리모델링은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리모델링 공사가 집의 매매가 상승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경관 개선 공사의 경우에는 투자한 금액 대비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조경 공사에는 평균 £5,000이 소요되나, 매매가 상승효과는 £3,565으로 집의 매매만을 고려했을 때는 손해 보는 투자가 됩니다.


리모델링을 계획 중이시라면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가치 상승효과를 위해, 꼭 전문가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칼럼의 내용은 2021년 8월 영국 평균 Data 기준으로, 현재 보유하고 계신 주택에 적용 시 상이할 수 있습니다.


 김태광(Chris T. K. Kim) | Property Management Manager | B.Eng., MBA

서울 부동산 Licensed ARLA Agency

 

기고한 글에 대한 해석은 계약 조건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 서울 부동산은 법적인 책임이 없음을 밝힙니다. 필요시 공인된 사무 변호사(Registered Solicitor)에게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945 런던통신- 영국 남자들은 사교클럽에서 길러진다 hherald 2024.02.05
2944 헬스벨 - 운동을 안해서 살찐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 hherald 2024.01.22
2943 런던통신- 돈보다 진심을 중시하는 영국인들의 봉사관 hherald 2024.01.22
2942 요가칼럼- 안전하고 쉽게 역자세에 성공하는 방법 헤드스탠드편 file hherald 2024.01.22
2941 김준환 변호사 칼럼 - 마라톤이 42.195km인 것은 영국 왕실 때문 hherald 2024.01.22
2940 부동산 상식- Party Wall Agreement hherald 2024.01.22
2939 헬스벨 - 경고! 약물 사용으로 인한 영양소 고갈 hherald 2024.01.15
2938 신앙칼럼 - 이력서보다 중요한 인간의 속성 hherald 2024.01.15
2937 김준환 변호사 칼럼- 2024년에 닥친 세가지 위험 hherald 2024.01.15
2936 요가칼럼- 매일 천천히 건강하게 살빠지는 습관! file hherald 2024.01.15
2935 요가칼럼- 새해 오분 요가 챌린지. 자세는 바르게, 어깨는 시원하게 file hherald 2024.01.08
2934 신앙칼럼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hherald 2024.01.08
2933 런던통신 - “영국에서 반유대주의 언행은 자살이다” hherald 2024.01.08
2932 김준환 변호사 칼럼 - 브렉시트의 추억 hherald 2024.01.08
2931 부동산 상식 - 보일러, 새 것처럼 잘 쓰는 노하우 hherald 2024.01.08
2930 헬스벨 - 성장 잠재력을 발휘하라 hherald 2024.01.08
2929 헬스벨 - 은퇴를 준비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 hherald 2023.12.18
2928 요가칼럼- 매트없이도 가능한 전신 다이어트 운동- 숨은 키 0.5cm 찾아 드립니다! file hherald 2023.12.18
2927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서울의 봄 hherald 2023.12.18
2926 신앙칼럼- 살아 있음의 증명 hherald 2023.12.1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