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헤럴드 영국 연재 모음

영국에도 ‘욜드(yold·young old)’가 늘어나고 있다. 욜드는 연령으로는 노인이지만 체력·정신 등 모든 면에서 아직 젊어 노인으로 취급하기 힘들다는 뜻으로 쓰이는 신조어이다. 영국에서는 욜드를 국가연금(state pension)을 받는 65세부터 75세까지로 여긴다. 현재 영국 인구 6772만1912명 중 욜드 연령대는 13.6%인 921만2396명이다. 이 중 여자가 52.25%인 480만2932명, 남자는 47.75%인 440만9464명이다. 여자가 무려 39만3468명이나 더 많다. 영국도 여자가 더 오래 산다는 방증이다. 요즘에는 젊은 노인들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 욜드 구분을 65세가 아니라 최소 70세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영국에서는 2011년부터 종전의 법적 은퇴연령(default retirement age) 65세를 완전 폐지하면서 ‘젊은 노인’ 현상이 더욱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은퇴연령 폐지 이후 이제 영국의 직장에서는 나이를 이유로 해고하지 못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구인광고에서도 연령 제한을 두지 못한다. 자신이 다니던 직장에서도 “언제 은퇴할 거냐” 묻기도 조심스러워졌다. 만일 피고용자가 이런 물음을 은퇴 압력이라고 생각하면 소송이 가능하다. 실제 배상금을 물어준 사례가 있다. 또 근로자도 직장에 은퇴 시기를 말할 필요 없이 능력이 닿을 때까지 근무하면 된다.
실제 영국 직장에서는 노년층이 계속 일하게 되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부정적인 효과보다 더 크다는 통계가 많이 나왔다. 체력은 물론 판단력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영국에서는 65세 이상 인구 120만명이 아직도 현직에 있다. 1992년만 해도 65세 이상 인구의 불과 5.5%인 47만8000명만 현직에 있었는데 지금은 10.2%가 일을 하고 있다. 영국 인구 중 3230만명이 노동인구인데 120만명이면 영국 전체 노동인구의 3.7%에 달한다. 이 노령 노동인구 중 34.2%가 본래 다니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통계도 흥미롭다. 자신이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다는 뜻이다. 은퇴해서 손자 볼 나이에 평생 해오던 일을 계속하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다는 말이다. 결국 그만큼 체력적으로 따라준다는 뜻이기도 하다.
   
   
   생리연령과 주관연령
   
그래서 요즘 영국에서는 공공연하게 이런 말이 나온다. ‘세월로 나이를 드는 게 아니고 느낌으로 든다(You’re Only as Old as You Feel Not as Your Age).’ 거기다가 나이로만 드는 생리연령(biological age)과 자신이 믿는 주관연령(subjective age)이 다르다는 말도 나온다. 물론 경제적인 곤궁 때문에 계속 일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영국 사회복지제도를 보면 그런 경우는 드물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노령인구에 지급되는 영국 국가연금의 경우 1개월에 775파운드(116만원)나 된다. 부부라면 1550파운드(232만원)를 받는 셈이다. 넉넉하지는 않아도 소위 말하는 생계수단은 된다.
   
또 영국 병원은 전액이 무료여서 어떤 치료를 받더라도 자기부담이 전혀 없다. 처방전을 받아 약을 탈 때도 65세가 되면 몇개가 되던 약이 무조건 무료다. 이런 식으로 나이가 들면 무료나 할인혜택이 많아져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부부가 굳이 노동하지 않고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 집에 무료하게 있기보다는 무엇이든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영육건강에 좋기에 일한다는 은퇴자가 실제 많다고 봐야 한다.
   
지금 욜드 세대는 영국 역사상 가장 부유한 세대라고 칭해진다. 우선 욜드가 결혼해 집을 사던 30대 때인 1980년대 이후 영국 집값이 수직상승하기 시작했다. 런던 집값은 1986년만 해도 평균 5만5000파운드(8250만원)였는데 2014년에는 49만2000파운드(7억3800만원)로 거의 9배가 올랐다. 또 당시 직장들은 지금에 비해 후한 연금을 운용하고 있었다. 62%의 영국 은퇴자들이 직장연금(occupational pension)을 아직도 받고 있다는 것이 이를 보여준다. 거기다가 젊을 때 집을 사면서 같이 붓기 시작한 개인연금(private pension)까지 챙기고 있다. 결국 제대로 자신의 삶을 관리해왔다면 60대 은퇴자, 즉 영국 욜드족은 3가지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현재 영국의 60대 중반 세대는 평균 33만2000파운드(4억9800만원)의 부를 어떤 형태로든 가지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그에 비해 80세 그룹은 평균 18만6000파운드(2억7900만원), 30대는 5만5000파운드(8250만원)밖에는 없다.
   
   
   평균보다 2배 부자인 욜드족
   
단순 통계로 봐도 60대가 영국 국민 평균보다 훨씬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다는 말은 사실이다. 영국 국부(國富)는 2017년 기준 12조8000억파운드(1경9200조원)인데 국민 1인당 18만9008 파운드(2억8351만원) 꼴이다. 이 통계에 비춰보면 60대 중반의 부는 국민 평균의 2배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영국 욜드족의 5분의 1은 백만장자라는 통계도 있다. 100만파운드(15억원) 이상의 부를 쌓았다는 의미다. 이 세대의 96%는 부를 물려받은 것도 아니고 자신의 세대에서 재산이 늘었다. 2006년에는 이 연령대의 7%만 백만장자였다. 결국 주택가격 상승으로 밀리어네어들이 만들어진 셈이다. 백만장자의 기준인 100만파운드는 부동산, 연금, 유산상속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이 세대는 2006~2016년의 고율 이자와 주식 상승의 혜택도 모두 누린 세대이다. 그래서 영국 국부의 28%를 소유하게 됐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지금의 욜드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복 받은 세대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1945년 2차대전이 끝나고 태어나서 한번도 전쟁의 참화를 겪지 않고 계속 발전만 하던 시대에 살아온 세대이니 그런 말을 듣게도 생겼다.
   
욜드족들이 지금 안정된 삶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자신의 삶을 미리 예상하고 평생에 걸쳐 차곡차곡 준비하면서 살아온 결과이기도 하다. 영국인들이 은연중에 많이 쓰는 말 중 ‘예상 가능한 인생의 일과 예상치 못한 일(predictable life events and unpredictable life events)’이라는 것이 있다. 예상이 가능한 인생의 일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육을 시작하는 일, 직장 취직하는 일, 가정을 가지는 일, 은퇴하는 일(starting school, starting job, starting a family and starting retirement)’이다. 반면 예상치 못한 인생의 일은 ‘이혼, 실직, 이사, 질병’ 등이다. 영국인은 이사를 이혼이나 실직만큼이나 어려워한다. 새로운 곳에서 다시 이웃을 사귀고 삶을 시작하는 일을 그만큼 힘들어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영국인이 가장 바라는 삶이 바로 ‘예측이 가능한 삶(predictable life)’이다. ‘언제 학교 졸업하고, 언제 취직하고, 언제 가정을 만들고, 언제 은퇴하고’가 영국인들의 머릿속에는 항상 있다. 이처럼 머릿속으로 구상한 인생 스케줄에 따라 영국인들은 모든 걸 하나하나 준비해간다. 집을 살 때도 주택융자금(mortgage) 상환 기간은 자신의 은퇴일에 맞추는 식이다. 하루하루의 어려움을 은퇴가 하루하루 가까워지는 재미로 산다고까지 얘기하는 영국인들이 많다.
   
   
 

   철두철미한 욜드족의 인생 설계
   
이뿐만이 아니다. 내일 퇴근 후에 뭘 하며 이번 주말, 다음 달 주말은 어떻게 보낸다는 계획도 머릿속에 꽉 짜여 있다. 심지어는 10년 뒤 혹은 20년 뒤 내가 뭘하고 있을 거라는 것쯤은 대다수의 영국인이 잘 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불안해서 못 사는 종족이다. 영국인은 보기보다 대단히 간이 작고 겁이 많고 수줍다. 그래서 세상 모든 일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위에서 든 ‘예상치 못한 일’에는 갑자기 경비가 드는 돌발 사건도 포함되는데 예컨대 각종 가전제품을 비롯해 자동차와 보일러가 고장이 나는 일도 포함된다. 그래서 품질보증기간을 정해진 것보다 한참 더 연장해놓는 영국인도 많다. 거의 기계수명이 다할 때까지 말이다. 자동차를 사면 보증기간이 보통 3년인데 수리보증기간을 3년 더 늘려놓는 식이다. 보일러도 보통 10년이 수명인데 이 기간이 지난 뒤 1~2년 사이에 발생하는 고장에 대한 수리 보험도 든다. 물론 이 경비가 만만치 많다. 그래도 불안을 안고 살거나 갑자기 예상치 못한 거금을 들이기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이런 횡액을 막아놓아야 안심한다는 족속이다. 심지어 불가피한 상황으로 내년 휴가를 못 가는 데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놓는 영국인들도 있다. 휴가 취소불가를 조건으로 염가로 예약을 했는데 가족이 아프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드는 보험이다. 이 때문에 영국은 보험 천국이고 보험 산업이 엄청 발달했다.
   
이렇게 준비된 은퇴생활을 시작하는 영국인들이 은퇴 후 무엇을 하는가는 은퇴자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단 ‘취미’ ‘봉사’ ‘일상’으로 보면 된다. 우선 ‘취미’에는 평생 해온 취미도 있지만 나이 들어 시간이 풍부할 때 하려고 미뤄놓았던 것도 많다. 이걸 하나하나 해보는 것을 취미라고 분류한다.
   
다음이 ‘봉사’인데 자원봉사단체나 자선단체에 들어가서 얼굴 모르는 타인을 위해 일하는 것도 여기 속하지만 정당에 가입해 자원활동을 하든지 자연환경 보호 같은 사회활동을 민간기구에서 하는 일도 봉사에 들어간다. ‘일상’은 가사를 돌보는 일이다. 예를 들면 집안 수리, 집안 장식, 정원 관리, 자동차 수리 등등이다. 이런 일에 매달려서인지 정말 영국 은퇴자들은 “일할 때보다 더 바쁘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소위 말하는 ‘백수 과로사’ 이야기와 같다.
   
   
   노인대학 U3A 회원만 40만명
   
필자가 특히 관심을 두는 영국 은퇴자들의 ‘취미’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자. 영국에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동네마다 은퇴자를 위한 교육기관이 있는데 비용도 저렴하고 아주 다양하다. 일방적으로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는 활동도 활발하다. 그런 단체 중 하나가 ‘U3A(University of the Third Age)’라는 민간단체이다. 정규 대학과정이 아니라 이름만 대학인데 쉽게 말하면 한국의 노인대학 같은 곳이다. 그런데 여기에는 전문강사가 없고 노인들끼리 서로 가르쳐주고 배운다. 예를 들면 전공이 플루트인 은퇴 음악교사가 플루트를 가르쳐주면서 동시에 옆의 코스에 가서 작문을 배우는 식이다. U3A의 특징은 따로 교실이나 캠퍼스가 없다는 점이다. 자신들의 집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한다. 물론 동네 도서관, 공회당, 교회 같은 곳도 모임 장소로 쓰인다. 현재 영국에만 40만명의 U3A 회원이 1000여개의 캠퍼스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산하에 개인들이 관심 분야별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전국에 몇 개의 그룹이 있는지는 다 파악도 안 된다. U3A 세필드 홈페이지에만 들어가 봐도 피아노, 작문, 시사(정치·경제·역사), 언어, 독서, 과학, 기술, 산보, 음악, 악기, 철학, 길찾기(orienteering), 예술과 명상, 서예, 공예, 정원, 집수리, 노래, 사이클링, 합창 등등 수도 없는 코스들이 있다. 강사도 학생도 모두 은퇴자들이다. 소위 말하는 자기 돕기(self help)의 전형적인 예이다.
   
다음이 ‘봉사’이다. 영국에는 약 16만개의 자선단체와 2만개의 유사단체가 있는데 여기서 82만7000명의 정규직원이 일하고 1년 예산만 72조원을 쓴다. 이들 82만명과는 별도로 자원봉사자들도 일을 돕는다.
   
실제 자선단체의 거의 모든 일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만일 단체 하나당 10명의 자원봉사자가 일한다면 무려 160만명의 영국인이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한다는 말이다. 거기다가 각 정당 풀뿌리민주주의 첨병인 평당원의 자원활동을 비롯해 각종 사회활동 단체까지 치면 정말 어마어마한 인원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바를 위해 시간을 내서 활동하고 있다. ‘편하게 인생을 즐긴다’는 명제와 함께 ‘살아가는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보람에 영국 은퇴자들은 기꺼이 봉사활동을 한다. 봉사활동을 한다고 여기지 않고 자신이 즐긴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다 보니 보다 더 지혜로워져 다른 사람의 의견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부양가족도 없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아무런 제약 없이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은퇴자들이 중시 여기는 ‘일상’은 어떨까. 영국 집은 우리 같은 아파트와 달리 낡아서 항상 손을 봐야 하는 일이 많다. 크지도 않은 정원은 하루만 손을 안 대도 정글이 된다. 인건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집안일은 전부 내 손으로 해야 한다. 거기다가 자동차 손질까지 해야 한다. 간단한 엔진오일, 공기필터 교환 같은 일은 반드시 내 손으로 한다. 그렇게 하려면 기구도 있어야 하고 간단한 기술은 배워야 하니 동네에서 열리는 관련 강좌도 들어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늘그막에 배운 이런 가정 일에 재미를 느껴 동네 DIY(Do It Yourself) 상점에 가서 이것저것 사들이는 사람들도 많다. 이렇게 이런저런 집안일에 매달리다 보면 일상만으로도 하루가 짧다.
   
   
   대학도 노인 신입생들 늘어
   
주위의 영국 은퇴자들은 은퇴를 진짜 제2의 인생이라고 여긴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생업 때문에 못 해본 인생을 살아보는 기회가 열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은퇴를 ‘재발견(re-discovery)’과 ‘재창조(re-creat)’의 기회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다. 현재 영국인의 예상수명은 81.77세(여자 82.9세 남자 79.2세)로 세계 29위다. 참고로 한국은 83.5세로 세계 25위이다. 1위는 홍콩의 85.29세, 2위는 일본의 85.03세다. 이런 노인대국에서는 65세에 은퇴를 했다면 20년은 더 인생을 설계할 수밖에 없다.
   
실제 욜드족에게는 ‘계속해서 일하고 계속해서 활동하여 참여하는 일(continue to work, and staying socially engaged)’이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 되었다. 영국에서는 체력뿐 아니라 재력도 뒷받침되는 이 욜드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산업계에서 논의도 뜨겁다. 각종 콘퍼런스가 열리고 전시회도 활발하다. 노인용품, 식품업계, 서비스산업과 금융시장까지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특히 항공산업과 관광업계는 욜드족들을 수용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영국 대학교도 은퇴 후 새로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노년 신입생(Old Freshmen)들을 맞아 고심하고 있다.
   
2018년 11월 초 네덜란드 남자 한 명이 자기의 생체연령은 69세이지만 자신이 느끼기에 20년은 더 젊으니 나이를 바꿔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이름은 물론 성별까지 바꾸는데 왜 나이는 내가 느끼는 대로 못 바꾸냐는 논리였다. 의사도 자신의 신체조건이 40대와 다름없다고 확인해줬다는 증명서까지 제출했다. 나이 때문에 신체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음에도 새 직장을 못 구하고 주택융자도 못 받아 좋은 집으로 이사도 못 간다는 불평도 늘어놓았다. 특히 데이팅앱에서 나이 때문에 상대를 구할 수가 없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한 달 뒤에 나온 네덜란드 법원의 판결은 ‘불허’였다. 사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사회의 모든 제도가 나이에 기준을 두고 있어서 나이를 변경해주면 사회에 너무 큰 혼란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였다. 욜드족이 늘어나는 사회에서도 아직 절대기준인 나이를 바꾸는 것은 시도하기 어려운 일인가 보다.

 


  주간조선 

 

 

권석하
 

재영 칼럼니스트.
보라여행사 대표. IM컨설팅 대표.
영국 공인 문화예술해설사.
저서: 유럽문화탐사(2015), 두터운유럽(2021)
영국인 발견(2010), 영국인 재발견1,2 (2013/2015)
연재: 주간조선 권석하의 영국통신, 조선일보 권석하의 런던이야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07 런던통신- 찰스3세 대관식에 초대받는 1300명의 ‘동네 영웅’들 hherald 2023.04.24
2806 김준환 변호사 칼럼 - 열쇠의 추억 hherald 2023.04.24
2805 부동산 칼럼- 영국 부동산 법률 규제 변화 hherald 2023.04.24
2804 헬스벨 - 가장 중요한 혈액 검사: 헤모글로빈 A1C hherald 2023.04.24
2803 요가칼럼- 허리통증 없애고 허리와 하체라인 살려주는 하루 15분 스트레칭 file hherald 2023.04.24
2802 김준환 변호사 칼럼- 항공사로부터 보상받기 file hherald 2023.04.18
2801 요가칼럼- 나를 추앙하는 건강한 습관, 하루 20분 상체 마사지 file hherald 2023.04.18
2800 부동산 상식-임대 주택 내 흡연 hherald 2023.04.18
2799 헬스벨 - 여성의 생리는 바이탈 싸인 hherald 2023.04.17
2798 요가칼럼- 전신근력을 위한 3분 파워요가 file hherald 2023.04.03
2797 부동산 상식- 영국의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활용 방법 hherald 2023.04.03
2796 헬스벨 - 근육 – 삶의 질을 좌우한다 hherald 2023.04.03
2795 김준환 변호사 칼럼 - 국적과 민족 file hherald 2023.04.03
2794 헬스벨 - 식물성 우유가 더 해로운 이유 hherald 2023.03.27
2793 김준환 변호사 칼럼 -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file hherald 2023.03.27
2792 부동산 상식- 부동산 뷰잉(Viewing)시 확인해야할 것들 hherald 2023.03.27
2791 요가칼럼- 여성들의 허벅지살, 도대체 왜 안 빠지는 걸까요? file hherald 2023.03.27
2790 헬스벨 - 꿀잠 전략 hherald 2023.03.20
2789 부동산 상식- Party Wall Agreement에 대하여 hherald 2023.03.20
2788 요가칼럼- 매일 3분 날씬 +유연해지는 습관 !! file hherald 2023.03.2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