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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벨 : 암 진단을 받았다면

hherald 2022.06.06 17:24 조회 수 : 592

최근 부쩍 암 진단이 많습니다. 지인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근거리에서 목격하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본인과 가족들은 얼마나 외롭고 괴로울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가지 항목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암 진단의 충격과 죽음에 대한 공포, 걱정 그리고 각종 검사와 치료 중의 스트레스로 압도될 수 있는데 암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죽을 수 있습니다.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는 두뇌를 압도하고 이런 상태에서는 인체는 써바이벌 모드로 들어가 신체의 많은 기능이 정지되는데 원활한 소화, 배설, 휴식, 수면 등의 주요 기능을 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항상 긴장 상태로 쉬지 못하고 편안한 심리를 유지하지 못하고 만성 피로로 피폐해지고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신체의 염증도가 높아지며 궁극적으로 면역 저하가 됩니다. 우리 모두 누구나 매일 암세포가 생기지만 면역계에서 걸러내는데 그렇지 못한  ‘면역 저하 상태’에서 암이 출발한 것이기에 건강한 면역 기능의 유지가 관건입니다. 두뇌 스트레스로 몸을 혹사하는 상태, 이에 따른 피로, 우울, 불안, 좌절 상태는 인체 에너지를 소진하고 회복과 치료에 도움되지 않습니다. 신경계를 이완할 수 있는 호흡법, 명상, 묵상, 기도, 산책, 요가 등을 적극 도입할 것을 추천하는 바이며 몰입할 수 있는 취미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요즘 뇌신경학에 대한 이해로 자율신경계를 접근,조절하는 다양한 기법들이 발달하였는데, 예를 들면 특수 안구 운동, 특수 호흡법 등이 있어 환자분들께 권장합니다.

암 병원에서 추천했다며 영국인들이 암 치료 도중 침 치료를 받으러 종종 오는 데, 암 환자를 위한 침 치료는 섬세하게 진행되는데 자율 신경계를 심오하게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어 처음으로 깊은 수면을 취했다고 하며 끝없는 긴장 상태에서 해방되고, 우울, 불안 상태를 극복하여 질병을 극복할 수 있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에너지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처음에는 초상집처럼 울고 걱정하는 것이 이해되지만 장거리 경주에서 지치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을 하는 것처럼 가족들도 스트레스 해소를 원할히 하여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운동은 계속한다


암 진단 후 충격으로 환자가 되고 일상을 놓는 경우가 많은데 피곤하지 않은 수준에서 원래의 일상을 유지하도록 하며 평소하던 운동은 계속하도록 합니다. 인체에 산소가 많이 들어 올 수록 인체 세포는 건강해지고, 무산소 호흡, 발효에 의존하여 에너지를 내는 암세포는 힘을 못쓰게 됩니다. 암 진단을 받으면 신체의 단백질 소실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계속 근육 매스를 유지해야 하는데 수술 전후, 항암 전후, 근육을 가지고 있을 수록 경과가 좋으며 신진 대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당뇨로 가지 않도록 한다

 

많은 암세포들은 당뇨 상태에서 마구 자랍니다. 전당뇨, 당뇨 상태는 암을 키우는 촉진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간에서는 암 발생에 암유전자, 세포 돌연변이를 강조하고 랜덤하게 발생하는 것이라고 주입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는 무작위로 걸린 희생자가 된다는 관점으로 예방이나 관리가 힘들게 됩니다. 세포 돌연변이가 일어나는 저변에 당뇨 상태가 존재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하고 혹시 가족력으로 당뇨가 있다면 젊을 때부터 엄격하게 혈당 관리를 하고 ‘탄수화물 과다 섭취 - 고혈당 - 세포 호흡 저하, 발효 상태 의존’을 막아야 합니다. 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는 도중에도 계속 혈당 관리를 엄격하게 할 것을 추천하며 날씬하고 탄탄하게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공복 혈당 뿐만 아니라 하루의 등락을 자세히 살피도록 하며, 지난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상태를 추측할 수 있는 HbA1C를 5.5 이하로, 가능하면 5 가까이로 낮추도록 권장하며, 함께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농도를 5이하로, 암 성장 인자 growth factor 인 IGF-1 그리고 C-peptide 수치를 확인해서 유의미하게 낮추도록 권장합니다.      


전체적인 신진대사 건강을 추구한다 


암에 대항해서 대단히 공격적인 치료가 많은데 빈대 잡다가 초가삼간 다 태우는 상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항암과 방사선 요법 끝난 후 인체를 다시 재건한다는 느낌으로 몸을 만들어야 하는데 피곤하지 않고 얼마나 인체에서 에너지가 잘 나오는지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암에만 집중하지 말고 신진대사 관련 여러가지 marker 들을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는데 특히 철저한 혈당 관리와 growth factor 들과 염증도가 잘 제어되어야 하며 지방간이 생기지 않아야 하며, 항암과 방사선 요법 후 중풍, 심장 마비가 많은데 피치않게 훼손된 혈관 기능이 살아나야 하며 재발되지 않도록 첨예하게 면역력을 복구해야 합니다

 

영양제에 의존하지 않는다


암 환자분들이 여러가지 영양제를 이것저것 한줌씩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회복과 치유에 수많은 영양소가 관련된 것은 맞지만 음식이 아니라 시중 영양제들을 영양 검사도 하지 않고 이것저것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합성 비타민 자체가 암 유발을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인데 특히 내츄럴 형태가 아닌 B6, B9도 발암과 관련이 있으며  B12도 암 유전자의 발현을 더욱 가중시킬 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 금기입니다. 정밀 영양 검사를 실시하면 영양 실조가 해결되지 않고 일부 몇몇은 독성 수준으로 쌓여 있는 경우가 많이 보이며 훼손된 장벽으로 흡수하기 힘듭니다. 항암은 독성으로 암을 공격하는 요법인데 이때 항산화제를 사용하면 항암의 효과를 상쇄하므로 문제가 됩니다.

 

런던한의원 원장 
류 아네스  MBAcC, MRCHM

 

대한민국 한의사
前 Middlesex 대학 부설 병원 진단학 강의
The Times선정 Best Practice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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