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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지신- 싱싱함을 그대로

hherald 2017.09.18 18:46 조회 수 : 198

 
 
오래오래
썩지 않게 하는 방법도 많다. 특수한 신분을 가진 이들은 사후를 위해 진시황능이나 피라미드 같은 것을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살았을 때 들어가려고 하지는 않았을 테지만, 죽어서라도 들어가 미이라가 되려고 했던 것일까? 먼저 가신 이들의 마음을 알기는 어렵지만, 많은 기록에는, 죽지 않으려고 불로초를 구하려도 하였고, 불사약을 만들려던 연금술은 화학적인 발전을 가져오기도 했다. 결국 불로초나 불사약을 구할 수 없으니, 우선 썩는 것이라도 막아야만 했을 것이다. 먹거리도 썩지않게 오래 보관하는 것도 인류의 꿈이었다. 현재도 오래 보관하지 못하는 복숭아 같은 것들도 많다. 누군가에 의해 개발되어 한국복숭아를 영국에서도 맛 볼 수 있으면 좋겠다. 하긴 글로벌시대에 일년내내 어디선가 생산되고 있으니 보관필요가 없다고 볼 수 도 있으나, 잘 사는 나라이야기일 뿐이다. 또, 썩는 것을 이용하여 발효시켜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좋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먹거리 본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노력도 없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 보관법도 시대에 따라 발달하여왔다. 역사도 먹거리의 장기보관기술의 개발은 인류의 이동과 발전에 큰 기여를 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소금에 생선을 절이는 방법의 개발은 세계지도를 바꾸게 만드는 지배자와 나라를 만드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힌다.
 
방부제
방부제란 미생물이나 화학적 변화로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식, 의약품, 페인트, 목재 같은 것에 첨가되는 물질로, 자연적으로 존재하기도하고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다. 천연방부제는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소금, 꿀이나 나무를 태울 때 나는 연기 등이다. 합성방부제는 화학적합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방부제는 물질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첨가하는 것으로 미생물증식이나 부패를 막기위하여 음식이나 의약품 화장품 등에 첨가한다. 그러나 일부 방부제의 맹독성 살균살충제 성분 때문에, 우리는 방부제가 첨가된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이 무방부제 상품을 좋아하지만, 그러나 식중독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첨가한다. 방부제보다는 식중독이 더 위험하기 때문이다.
 
종류엔
음식은 소금, 설탕, 식초 등을 방부제로 쓰기도하고, 목재도 방부처리하면 수명이 3~8배 연장된단다. 보관하는 방법에 따라, 말리거나 냉장 냉동하여 보관하는 방법도 있고, 소금이나 설탕 같은 방부제로 절이는 방법도 있다. 음료나 의약품같이 잘 변하는 것에는 방부제를 넣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식품에 사용하는 식용화학 방부제로는 아스코르브산(비타민C), 토코페롤(비타민E), 아질산염, 안식향산 등이고, 음료수에는 정제소금, 구연산나트륨이 들어간다. 합성방부제는 독성화학물질로 유기물을 썩게 만드는 미생물, 세균, 곰팡이 등을 죽이거나 번식을 막는 것이다. 알려진 포르말린 같은 것은 음식이나 화장품에 쓸 수 없는 것이다.
 
한약재가
시중에 판매하는 식품에 사용하는 방부제 중, 안식향산은 쪽동백나무의 수액에서 채취한 벤조산으로 나쁜 기운을 물리쳐서 편안하게 만든다하여 안식(安息)향이라 하는 자연에서 채취한 천연물이다. 소브르산도 영국 골프장에서도 가끔 볼 수 있는 빨간 열매를 가진 마가목에서 추출한 천연물이다. 이런 방부제를 저렴하게 공급하기위해 화학적로 원유에서 대량생산 공급하기도 한다. 화장품에도 천연방부제가 필수로 되고 있다. 화장품에는 영양분과 수분이 많고 끈적거려 미생물서식에 아주 좋은 환경이므로, 보관하기 위하여 화학방부제를 쓴다. 천연방부제를 쓰느냐가 화장품의 가격과 성패를 가르려한다. 비싼 천연방부제에는 황금(黃芩), 모란뿌리, 자몽씨, 쑥, 라벤더 등이 있고, 거의 모든 한약재의 추축물이 사용되며 연구되고 있다.
 
Tip ; 하루 3잔 진한커피가 전립선암을 줄인다고, 규칙적 2-4잔의 커피는 심장마비 재발을 막고, 동맥경화 심장병 치매 돌연사 하얀이 힐링 상처회복 당뇨위험도 줄여준다고 한다.
 
 영국서울한의원  박사 김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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